주방세제,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등 구성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세븐일레븐은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 추세에 맞춰 오는 21일부터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3종을 300ml의 소용량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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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븐일레븐] |
1~2인 가구 중심으로 주거구조가 개편됨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기존 1L 이상의 대용량 사이즈로 출시되는 세제 상품들을 70~80% 가량 축소해 300ml 용량으로 콤팩트하게 구성했다. 소형 평수 가구의 경우 공간 차지를 많이 하지 않으면서도 세제 유통기한인 3년 이내에 충분히 전량을 소진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이 중 섬유유연제인 '피죤 고농축미스틱레인'과 '퓨어뽀드득 주방세제' 소용량 버전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퓨어뽀드득 주방세제는 베이킹소다가 함유되어 그릇에 묻은 기름 때를 제거할 수 있으며, 과일 및 채소 세척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소용량 세제 상품 출시를 기념해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세제 3종 중 2개를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교차 증정하는 2+1행사를 상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여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담당MD는 "최근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고 요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분위기가 일반화 되고 1~2인가구 확대 추세 등도 고려해 소용량 세제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비식품 영역에서도 이러한 소용량 특화 상품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