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멀·홀로 2종에서 올해 4종으로 확대
일부 카드에 선수 친필 사인도 담겨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세븐일레븐이 오는 25일부터 'KBO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를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KBO 프로야구 콜렉션카드는 오는 25일부터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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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된 세븐일레븐 KBO프로야구 콜렉션카드 [사진= 세븐일레븐] |
KBO 콜렉션카드는 지난해에도 세븐일레븐에서 출시됐다. 두산 베어스, 기아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를 포함한 10개 구단 소속 140명의 선수 카드가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으며 류현진, 양의지, 곽빈, 김도영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도 포함돼 주목받았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140여 명의 현역 선수 카드로 구성되며, 10명의 레전드 선수 카드가 랜덤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일부 카드에는 선수의 친필 사인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 구성도 다양해졌다. 지난해 노멀과 홀로그램 카드 2종에서 올해는 홀로그램, 클로버를 포함한 4종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출시된 콜렉션카드는 발매 3일 만에 100만 팩이 완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기록한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도 이와 같은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출시 준비중이며 예상 출시일은 이달 하순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편의점 업계의 스포츠 마케팅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CU와 GS25 역시 프로야구 구단과 협업한 상품 출시와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며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