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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20배 급등 신화 '노포황금'에 투영, 금 다운스트림株의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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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황금' 통한 금 다운스트림 업계 현주소 점검
금값 변동성 확대, 업계 전환점 도래 가능성 진단

이 기사는 5월 16일 오후 4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배 급등 신화 '노포황금'에 투영① 금 다운스트림株의 난관>에서 이어짐.

◆ 고속성장 지속 가능성 의구심, 그 이유는?

금 다운스트림 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노포황금(老鋪黃金 6181.HK)이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에 실린 한 산업 분석 연구원의 진단에 따르면 아이러니하게도 노포황금이 고속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배경은 '금값의 단방향 상승'이다.

금 다운스트림 업계 전반에 있어 금값 상승은 실적 압박을 키우는 핵심 배경이지만, 노포황금은 금값 상승에 따른 제약과 함께 수혜도 입고 있다.

이러한 모순적 상황에 대한 해답은 노포황금의 가격 책정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노포황금은 주대복주얼리(周大福 1929.HK)가 처음으로 도입한 '정가제' 가격 책정 모델을 도입했다.

정가제는 그램(g)당 가격을 책정하는 전통 모델과 달리 제품 개당 가격으로 책정된다. 금 악세서리의 개당 가격은 고정되어 있고, 그램 무게 대신 디자인과 공정의 복잡성에 따라 가격을 책정한다. 해당 모델이 적용되는 악세서리는 일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공예와 디자인이 요구되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정가제 모델로 가격이 책정되는 악세서리는 일반적으로 가격, 금 함량 및 공예 방식만 표시하고 그램 무게 정보는 강조되지 않는다. 이러한 표시 방식으로 실제 금 시세와 제품 가격의 비교가 불가능해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의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6 pxx17@newspim.com

참고로 노포황금은 금 악세서리 제작 방식 또한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되는 '전통적 수공예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2018년 이후 길상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미적 수준이 향상되면서 '전통적 수공예 방식의 금 악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 통계에 따르면 2028년 전통적 수공예 방식의 금 악세서리 시장 규모는 4214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2028년 해당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21.8%, 시장 점유율은 52.6%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 = 노포황금 공식 홈페이지] 노포황금(老鋪黃金 6181.HK)의 '전통적 수공예 방식'을 통한 금 제품 제작 과정.

노포황금은 금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을 때부터 '정가제 모델'을 도입해 제품 가격을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금값이 치솟기 시작하면서 노포황금은 연 2회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제품 가격대를 크게 높였다.

2023년 이후 노포황금의 가격 인상 속도가 빨라졌으며, 이는 금값의 급격한 상승 속도와 일치한다.

이는 실적 성장세와 직결되면서 2023년부터 노포황금의 매출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반면, 2020년과 2022년 두 해 동안 노포황금의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오히려 감소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금값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 금값이 큰 폭의 변동을 겪는다면 노포황금이 계속 제품 가격인상을 단행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여기에 정가제 모델에 따른 불투명한 가격 정보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 또한 노포황금의 지속적인 고속성장을 보장할 수 없는 이유라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온다.

◆ 최대 물량 해제 앞두고 '증자', 그 의미는?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금값 조정이 일고 주가가 고점에 이른 상태에서 노포황금이 증자 작업을 시행했다는 것이다. 상장 전 발행한 비유통주 물량 해제가 한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증자까지 진행하자 투자자들의 주가 하락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노포황금은 주당 630HKD에 431만 주를 배정하는 공시를 발표했다. 이는 전일 거래가 대비 8% 할인된 가격으로, 자금 조달 규모는 약 27억 HKD에 이른다. 해당 금액은 1년 도 안된 기업공개(IPO) 당시 자금 조달 금액(10억4200만 HKD)보다 약 3배 가까이 많은 규모다.

여기에 상장 한 지 딱 1년이 되는 6월 28일 노포황금은 상장 후 최대 규모의 비유통주 해제를 앞두고 있다. 12명의 주주가 보유한 총 1억4264만2500 주가 시장에 풀릴 예정이며, 이는 총 발행주식의 86.44%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거대한 비율의 물량 해제는 이론적으로 주가에 막대한 충격을 줄 수 있다. 이미 십여 배의 수익을 올린 초기 투자자들과 기관 주주들이 현금화를 위해 주가 하락 전 매도에 나설 수 있는 만큼 향후 노포황금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러한 주가 하락 리스크를 무릅쓰고 노포황금이 현 시점에서 자금조달을 위한 증자를 결정한 배경이다.

앞서 노포황금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IPO 당시 조달한 자금 중 해외시장 확장에 사용할 2억2000만 위안만 사용하지 않은 상태이며, 국내 사업 확장에 투입될 자금은 이미 고갈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노포황금의 재고 규모는 40억8800만 위안으로 2023년 말(12억6800만 위안) 대비 크게 증가했다. 금값 랠리에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금 구매 비용도 계속 상승했다.

노포황금의 증자 행보는 금 산업체인의 다운스트림 업계가 실적의 압박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관세인하, 일부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 등으로 한동안 금값이 하락하며 랠리가 다소 진정된 상태이긴 하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금값의 상승 잠재력은 크다고 판단한다.

금값 상승세에도 최근 몇 년간 나홀로 고속성장을 지속한 노포황금 또한 '정가제 모델'에 기반한 고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여전히 넘어서야 할 난관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고 속에 노포황금이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를 지향하며 '정가제 모델'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요를 유지하는 가운데 끊임없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평한다. 일단 수요가 감소하거나 소비자가 다른 기업으로 전환하면, 노포황금의 운영 모델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2024년 중국의 금 악세서리 소비량은 532톤(t)으로 전년 대비 약 25%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금 액세서리 소비량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또한 여전히 미지수라는 의견이 나온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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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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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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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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