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측이 멤버들을 향한 사생 팬들의 무분별한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소속사 블래스트는 지난 15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플레이브 멤버들에 대한 모욕 및 명예훼손성 악성 댓글, 아티스트 신상 공개 행위 그리고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위협하는 스토킹성 접근 행위(이하 '사생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엄중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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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사생 팬들의 무분별한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사진=블래스트 엔터테인먼트] 2025.05.02 moonddo00@newspim.com |
소속사는 이미 과거 일부 가해자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고, 형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민사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받는 판결도 받아낸 상태다. 블래스트는 "집행 절차까지 철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025년 3월에도 플레이브 멤버들에 대한 신상 공개 및 모욕성 게시물을 작성한 일부 악의적 인물들을 고소했고, 현재 전국적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해당 사건들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형사 처벌은 물론 민사상 책임까지 전면적으로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속사는 최근 일부 팬들의 지속적인 뒤쫓기 및 접근 시도 등 스토킹 행위를 확인했으며 이는 멤버들의 신체적·정신적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블래스트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CCTV 및 차량 블랙박스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한 상태이며 반복적 행위에 대해서는 최대 징역형까지 가능한 강력한 처벌을 수사기관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