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미르홀에서 2025년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유진선 용인시의장, 이강욱 용인교육지원청 행정국장, 각 초등학교장, 녹색어머니 회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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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2025년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열었다. [사진=용인동부경찰서] |
발대식은 내빈 소개, 녹색어머니회 활동 보고, 감사장 수여,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용인동부 녹색어머니회는 57개 학교 1만7681명으로 구성했는데, 경기남부에서 가장 많은 규모다. 용인동부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캠페인을 줄곧 벌인다.
또 시와 협업해 노란 신호등·노란 횡단보도 확대, 통학차 승하차 구역 설치 같은 다양한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은진 녹색어머니회 회장은 "관내 57개 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린다"며 "스쿨존에서 단 한 건의 사건사고가 없는 한 해가 되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영찬 서장은 "녹색어머니회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시작점"이라며 "올 한 해도 아이들이 먼저인 등굣길을 만들도록 적극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