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율포솔밭해수욕장 내 무단 야영 행위와 장기간 방치된 텐트에 대해 강력한 계도 및 철거 조치를 시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 환경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여름철 대표 명소로 최근 무분별한 야영과 취사 행위로 인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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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사진=보성군] 2025.05.13 ojg2340@newspim.com |
이에 군은 해수욕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장기 방치된 취사 및 야영용품 제거를 통한 해수욕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왔다.
군은 불법 텐트에 대한 현장 계도와 자진 철거 안내를 거친 후 장기 방치된 시설에 대해 철거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해수욕장은 본래의 공공 공간으로서 기능을 회복하고, 쾌적하고 질서 있는 이용 환경을 되찾았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이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와 관리를 통해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