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문화센터 등 사회공헌 강좌 병행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마사회가 오는 15일부터 여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여름학기 강좌는 다음 달 18일부터 8주간 운영된다.
마사회는 경마가 개최되지 않는 수요일과 목요일 전국 26개 지사(장외발매소)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센터로 운영한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문화센터 대비 최대 90% 저렴한 수강료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전국 26개 지사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400여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개설된다. 대표 강좌로는 젊은 층 수강생들에게 호응이 높은 퍼스널컬러 진단, 파티 메이크업 강좌부터 어린이 동반 프로그램인 서울경마공원투어, '숲&생태 나들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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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문화센터 요가 수업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2025.05.09 plum@newspim.com |
지역사회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취약계층 아동 대상 '찾아가는 문화센터 ㅋㅋㅋ(키즈컬처클래스의 약칭)'도 작년 대비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유아발레, 배드민턴, 칼림바, 오카리나 등 비교과 과목을 중심으로 한국마사회 문화센터의 전문 강사진이 아동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약 400명의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사회 문화센터 담당자는 "한 달에 만 원 수준의 저렴한 수강료로 누구나 양질의 문화강좌를 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께 사랑받는 한국마사회 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사회는 사회적 약자와 2자녀 이상 부모(막내 나이 18세 이하)를 대상으로 수강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강신청은 수‧목요일 각 지사 방문 또는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