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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억원 'J-10'이 3500억원 '라팔' 격추"...中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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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대당 가격 4000만 달러(560억 원)의 중국산 J(젠, 殲)-10이 2억 5000만 달러(3500억 원)의 프랑스 라팔을 격추시켰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공중전에서 파키스탄이 운용하는 J-10CE가 인도군 소속 라팔 3대를 격추시킨 것으로 전해지자 중국 내 군사 블로거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9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7일 카슈미르 등 국경 지역 분쟁에서 파키스탄군이 인도군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인도군은 이 주장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은 의회에서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3대 등 인도군 전투기를 격추한 것은 J-10CE 전투기들이었다며 "그 전투기들은 모두 중국과 협력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J-10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전투기로 중국은 2003년부터 실전에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J-10C는 J-1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4.5세대 전투기로 평가받는다. J-10CE는 J-10C의 수출 버전이다.

파키스탄은 중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J-10C를 실전에 배치한 국가다. 2020년에 중국으로부터 36대의 J-10C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파키스탄은 20대를 운용하고 있다.

인도는 2016년 프랑스로부터 36대의 라팔 전투기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라팔 전투기를 인도받아 실전에 운용하고 있다.

중국의 군사 블로거들은 J-10C가 최신예 라팔 전투기 3대를 격추시켰다는 소식에 반색하며 상세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블로거는 중국산 무기인 J-10C와 PL(피리, 霹靂)-15 공대공 미사일, 그리고 HQ(훙치, 紅旗)-9 방공 시스템의 우세가 파키스탄의 공중전 승리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라팔의 RBE-2 레이더는 836개의 갈륨비소 조립체를 갖추고 있으며 J-10C의 KLJ-7A 레이더에는 1400개의 질화 갈륨 조립체가 장착돼 있다. J-10C 레이더의 탐지 거리는 300km로 라팔보다 50km 더 멀다는 것이 이들의 분석이다.

또한 J-10C에 장착된 PL-15 공대공 미사일은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인 설계로 인해 인도의 조기경보기가 반응하기 전에 라팔 전투기에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PL-15의 사정 거리는 200km로 라팔에 장착된 미사일 사거리 150km에 앞선다.

이와 함께 지상에서 운용되는 HQ-9 방공 시스템은 인도 공군기들의 정보를 탐지해 J-10C의 통합 작전 역량을 높였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또 한 블로거는 "중국산 무기 시스템이 실전에서 처음으로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전 세계 군수 산업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집트와 이란 등 여러 국가가 J-10C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며 "중국산 무기의 가성비가 더욱 돋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전투기 J-10C 비행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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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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