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문수·이준석·한덕수 AI 공약 분석
AI 전문가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참석
최정회 심심이 대표·임경태 카이스트 교수 토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은 9일 오후 3시 '대한민국 AI 대전환: 21대 대통령선거 AI 공약 검증 토론회' 유튜브 방송(뉴스핌TV)을 생중계한다.
인공지능(AI)이 전 세계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이 제시한 AI 정책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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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의 AI 공약 2025.05.09 biggerthanseoul@newspim.com |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0조원 민관 투자'와 'GPU 5만개 확보'를 비롯해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통한 전국민 무료 AI 서비스를 약속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역시 '100조원 펀드'와 함께 'AI 인재 20만명 양성'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타 후보들과 달리 '민간 중심 성장'을 강조하며 대규모 정부 투자보다 규제 완화와 데이터센터 유치에 집중했다.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는 'GPU 1만장 확보'와 'AI 혁신펀드 2000억원'이라는 수치를 내세우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최정회 심심이 대표 ▲임경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패널로 참석, 각 후보의 공약을 현실성, 효과성, 실행력 측면에서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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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사진 왼쪽부터), 최정회 심심이 대표, 임경태 카이스트 교수 [사진=뉴스핌DB] 2025.05.09 biggerthanseoul@newspim.com |
후보들이 제시한 '100조원 투자'의 실현 가능성과 GPU 확보 전략, AI 인재 양성 방안,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미 세계 주요국이 AI 패권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우리나라의 AI 경쟁력은 국가 미래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현재 미국은 동맹국 중심의 AI 기술·반도체 접근 제한과 민간 주도 혁신, 첨단 AI 모델 개발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은 국가 주도의 대규모 투자와 인재 양성,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 산업별 AI 융합을 통해 기술 자립과 글로벌 AI 패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영국 포함)은 윤리·신뢰성 중심의 규제와 유럽형 생성형 AI 개발, 미국·중국과 차별화된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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