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이스라엘, 미국 주도 가자 과도정부 설치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종전 후 가자 비무장화될 때까지 잠정 통치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자치기구는 배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이 미국 주도의 과도 정부를 가자지구에 세워 전후 가자 지구를 잠정 통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다.

통신은 양국간 고위급 협의에서 미국 관리를 수장으로 한 과도 정부를 설치해 가자 지구가 비무장화되고 안정돼 독자 생존이 가능한 팔레스타인 정부가 탄생할 때까지 통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가자 과도 정부에 이스라엘 외 국가가 참여하고 팔레스타인 기술 관료를 영입하되 이슬람무장 단체 하마스와 현재 이스라엘 점령 서안지구에서 제한된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기구는 배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과도 정부의 존속 기간에 대한 시간표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과도 정부는 미국이 2003년 3월 이라크를 침공해 사담 후세인 정부를 전복시킨 뒤 설치한 연합임시통치기구와 유사한 형태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라크인 다수는 이 기구를 합법적 통치기구로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이 기구는 내란 확산을 막지 못하고 2004년 이라크 과도 정부에 권력을 이양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 정부 미디어 사무소의 이스마일 알-타와브타 사무국장은 "가자의 팔레스타인인들이 그들 자신의 통치자를 선택해야 한다"면서 미국 주도 과도 정부 구상을 일축했다.

미국 주도 과도 정부가 현실화하면 미국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더 깊숙이 개입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 침공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중동 문제 개입 사례가 된다. 중동 내 미국의 동맹국, 적대국 모두로부터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

한편 기드온 사아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4월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와 인터뷰에서 가자 종전 후 온건한 아랍국가들이 참여한 국제신탁이사회가 가자를 관리하는 과도 기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사아르 장관은 "우리는 가자 주민의 일상 생활을 통제할 생각이 없으며 가자 지구의 안전이 유일한 관심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신탁이사회에 참여할 나라는 거명하지 않았다.

UAE는 1월 미국과 이스라엘에 국제연합체에 의한 전후 가자 통치를 제안한 바 있다. UAE는 2020년 9월 이스라엘과 국교를 수립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주도 이스라엘 우익 연합정부 내 일부 인사들은 공개적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의 가자 소개와 유대인 정착촌 재건을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일부 이스라엘 관리들은 대규모 팔레스타인인 이주 없이 미국 주도의 과도 정부 수립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는 보안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만을 재건하고 영구적인 군사 기지를 구축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장갑차 한 대가 이스라엘-가자 국경을 순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0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