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990점 접수,... 글로벌 위상 재확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 역대 최다인 71개국이 참여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공모 모집 마감 결과 총 99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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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포스터.[사진=청주시] 2025.05.08 baek3413@newspim.com |
이번 공모전은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참여 국가를 넓히며 청주의 세계적 입지를 확인했다.
청주는 지난해 세계공예협회로부터 국내 유일의 세계 공예 도시로 선정됐고,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또 전통 공예 문화 보존을 위한 패스트트랙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네팔,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가의 참여를 유도했다.
비엔날레 조직위 관계자는 "1999년 공모전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면서 4반세기를 맞은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대한 세계의 뜨거운 관심과 공예 도시 청주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공모전의 대상 작 등 결선에 오른 작품들은 오는 9월 4일 개막하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에 전시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문화제조창과 시 일원에서 60일간 열린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