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가 이달부터 시청 앞 잔디광장을 공공행사 공간으로 확대 개방했다.
시청 앞 잔디광장은 조성 이후 잔디 생육 보호를 위해 제한적으로만 이용됐으나 시의 체계적인 관리로 상태가 양호해져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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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충주시청 잔디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충주시] 2025.05.07 baek3413@newspim.com |
이제부터 공공기관이나 비영리단체가 주최하는 나눔 행사, 전시회 등도 잔디광장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음식물 판매, 운동 경기, 확성기 사용 등 잔디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활동은 제한된다.
잔디광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공행사를 계획 중인 단체는 행사 일주일 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충주시는 잔디 상태에 따라 개방 여부를 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잔디광장을 정성껏 관리해 나가겠다"며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