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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덕수, '개헌' 앞세워 대선 출마선언…"찬성하는 누구와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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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국무총리, 대선출마 공식 선언
"당선직후 헌법개정 착수...3년차에 총선·대선"
"최상목 탄핵 비정상적...국가·국민 위한 일 아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개헌'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킨 한 전 총리는 2년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차에 총선과 대선을 동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많은 정치인들이 이런 말은 했지만, 집권하면 생각이 달라졌기 때문에 아무도 이를 실행할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5.05.02 pangbin@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제 최우선 순위는 경제, 개혁, 민생, 사회를 위해서라도 전반적인, 핵심적인 개헌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이 된다면 대통령실에 바로 헌법 개정 지원기구를 세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빅텐트론'에 대해 묻는 질문에도 "국내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절실한 것이 헌법 개정이기 때문에, 이에 찬성하는 분들 어느 누구와도 협력할 것이고 필요하면 통합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개헌을 집중 강조했다. 그는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면서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우리 헌법은 1987년 개정 후 38년이 됐고,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국민의 뜻을 받들기에 크게 부족하다"면서 "이번에 개헌에 성공하지 못하고 다시는 지금과 같은 기회가 찾아오기 어렵다. 누가 집권하든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불행이 반복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권력을 목표로 살아온 정치인은 개헌에 착수할 수도, 개헌을 완수할 수도 없다"면서 "공직 외길을 걸어온 제가 신속한 개헌으로 우리 헌정질서를 새로운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과 국회가 견제와 균형 속에 힘을 나눠갖는 것, 정치의 사법화와 사법의 정치화가 다같이 사라지게 만드는 것, 협치가 제도화되고 행정이 효율화돼 우리 정치와 정부가 진정으로 국리민복에 이바지하는 것이 올바른 개헌이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핵심 목표이자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이와 함께 통상 해결과 국민 통합도 기치로 내세웠다. 그는 "미국발 관세 폭풍이 전 세계 모든 나라의 가장 시급한 통상 현안"이라면서 "통합이 곧 상생이다. 우리가 이룬 어떤 것도 어느 한 세력의 공적이 아니다.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온 국민 모두의 공적이고 그 열매도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이 된다면 언론과 2주에 한 번은 기자회견을 할 것이고, 야당 당수와도 2주에 한 번은 같이 식사를 하며 국정을 논의할 것"이라며 "노조와도 2주에 한번 만나고 시민단체들과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통합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한 전 총리는 전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일과 관련해 "우리나라 정치수준이 정말 이정도인가 정말 실망했다"고 비판했다.

한 전 총리는 "왜 민주당이 2+2회의에서 관세협상의 주력부대로 활동하고 있는 최 대행을, 그렇게 갑자기 몇시간동안의 결정으로 탄핵해야 한다고 했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면서 "직무정지가 되는 것을 민주당이 정말 원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전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이 아니고 대외신뢰성 확보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 전 총리는 "제 임기가 전날 사직서를 내고 자정까지였다"면서 "그래서 최 대행의 사표를 수리했다. 그 분이 직무정지로 아무 일도 하지 못하면서 집에만 있는 것보다 사직서를 내고 국가를 위해 무언가 일하는 것이 보람있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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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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