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은 최근 발생한 대형 건설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강릉-제진 철도건설공사에 대한 기획감독을 5월 중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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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용노동지청.[뉴스핌 DB] 2025.03.3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강화를 목표로, 작업계획서와 실제 시공 상태를 비교 점검하고, 붕괴 위험 여부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강릉-제진 철도건설공사는 강릉시에서 고성군 제진역까지 111km 구간을 잇는 단선철도 노선으로, 사업비 약 2조 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터널과 교량 시공이 주요 작업이다.
정언숙 강릉지청장은 "사전 안전조치로 중대사고 위험을 차단하고, 위반사항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를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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