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GILD 트럼프 의약품 관세 협박에 웃는다 ② 성장 동력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탄탄한 신약 파이프라인
최고 140달러 간다
잠재 리스크는

이 기사는 4월 30일 오후 2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월가가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를 추천하는 데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만은 아니다. 업체의 성장성과 펀더멘털, 여기에 밸류에이션까지 매수 신호를 보낸다는 평가다.

2025년 1분기 업체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매출액이 66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조정 순이익이 23억달러, 주당 1.81달러로 전년 동기 16억달러 적자에서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이뤄낸 것.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늘어나지 않은 데 대해 업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Veklury)와 항암제 판매가 줄어든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한다. 같은 기간 간 질환과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관련 의약품 판매가 호조를 이루면서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는 얘기다.

2025년 1분기 순이익이 큰 폭의 흑자 전환을 이룬 데 대해 업체는 1년 전 간 질환 치료제 개발 업체 사이마베이 테라퓨틱스(CymaBay Therapeutics) 인수 과정에 적자가 발생했다가 손익 구조가 정상화된 결과라고 전했다. 1분기 주당순이익은 월가의 전망치인 1.77달러를 웃돌았다.

1987년 설립한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HIV와 B형 및 C형 간염, 독감, 코로나19 등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품을 개발, 공급한다. 항진균 주사제 암비솜(Ambisome)과 HIV 복합제 아트리플라(Atripla) 및 콤플레라(Complera),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빅타비(Biktarvy),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Veklury) 등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업체는 35개 국가에 진출했다.

HIV 치료제 빅타비의 매출액이 1분기 31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7% 성장을 이뤘다. 시장 조사 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의 전망치 32억달러에 부합하는 결과다. 반면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액이 45% 급감하며 3억200만달러에 그쳤다. 시장 전망치인 3억8800만달러에 크게 미달하는 수치다.

길리어드의 간질환 치료제 [사진=블룸버그]

시장 전문가들은 임상 실험을 진행중인 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중장기 이익 성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4월21일 공개된 항암제 트로델비(Trodelvy)의 임상 3상 실험 결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가 공급하는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와 함께 투여할 때 유방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된 것.

리링크 파트너스는 보고서를 내고 "트로델비의 임상 실험 결과는 향후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비약적인 이익 성장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전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2024년 말 임상 3상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HIV 치료제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에 대한 업계의 기대도 크다. 에이즈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개발된 약품은 1년에 두 차례 6개월 간격으로 접종할 때 HIV 감염 위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 식품의약청(FDA)은 오는 6월 중순 이미 HIV 치료제로 출시된 레나카파비르의 HIV 예방 의약품으로 승인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는 2030년 레나카파비르의 매출액이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업체는 2025년 매출액 전망치를 282억~286억달러로 제시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7.70~8.10달러로 내놓았다.

시장 조사 업체 팁 랭크스에 따르면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투자 의견을 제시하는 25개 투자은행(IB)이 제시한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치가 116.05달러로 파악됐다. 최근 종가 대비 11.36%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수치다.

25개 투자은행(IB)들이 '매수' 의견과 '보유' 의견을 각각 18건과 7건 내놓은 가운데 목표주가 최고치는 140달러로 나타났다. 최저치는 92달러로 파악됐고, '매도' 투자 의견은 없는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주가수익률(PER)은 14배 내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체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탄탄한 신약 파이프라인과 향후 실적에 대한 낙관,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충격에 유리한 입지까지 감안하면 연초 이후 두 자릿수의 상승 랠리를 보인 업체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높다는 판단이다.

경계감도 없지 않다. 의약품 관세 이외에도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헬스케어 섹터 관련 정책 방향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보고서를 내고 메디케이드 예산 감축이 실제로 강행되면 단기적으로 업체의 주가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캔터 피츠제럴드는 이번 보고서에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목표주가를 12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비중 확대'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업체의 매출총이익률이 최근 분기 78.3%까지 상승한 가운데 앞으로 수 년간 이익률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캔터 피츠제럴드는 예상한다. 차세대 HIV 치료제가 2025년 중 출시되면서 2030년대 중반까지 업체의 매출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다.

일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HIV 관련 예산 축소 움직임을 길리어드의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한다. HIV 치료제가 업체의 주요 성장 동력에 해당하는 만큼 우호적이지 않은 정책이 투자 심리를 냉각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블록버스터 HIV 치료제 빅타비가 2028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일환으로 가격 조정 대상 의약품에 선정되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메디케이드 예산 감축을 둘러싼 부정적인 전망과 맞물려 상당한 악재"라고 전했다.

굵직한 악재를 지적하면서도 씨티그룹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매수'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 125달러를 유지했다.

정부가 HIV 예산 감축을 강행하더라도 레나카파비르가 HIV 예방 의약품으로 승인 받을 경우 충격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씨티그룹은 "HIV 관련 약품 포트폴리오가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보석과 같은 존재"라며 "업체가 해당 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 선두를 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허 만료와 관련해서도 월가는 낙관론을 펼친다. 업체가 최근까지 수 십년에 걸쳐 특허 만료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앞으로도 신약 파이프라인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것이라는 기대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빅타비의 특허는 2033년 만료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경구용 HIV 신약이 2027~2029년 사이 본격 출시, 빅타비의 특허 만료에 따른 이익 감소보다 오히려 더 큰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