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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AI데이터센터 수요 폭증…2030년 300MW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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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동안 기술 강화…경북·가산·부천 DC 등 대규모 투자"
초고집적 냉각·AI 자율운영 등 기술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차별화'
GPUaaS 등 신개념 서비스 출시…파트너 생태계도 본격 강화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KT클라우드가 'KT클라우드 서밋(kt cloud summit 2025)'에서 인공지능(AI)·클라우드·데이터센터(DC) 분야의 미래 전략과 함께 핵심 기술 비전을 30일 공개했다.

'KT클라우드 서밋'은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비스 전략, 미래 기술, 고객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KT클라우드 기술로 비전을 강화한다(Empower your vision with our technology at the core)'라는 표어 아래 기조연설과 20개의 발표 세션, 그리고 파트너사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기술 기반 진화: 더 큰 가치 실현(Tech-based Evolution: Delivering More Value)'을 주제로 기술 전문 회사로 변화 중인 KT클라우드의 비전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T클라우드 서밋 2025' 행사에서 기조 연설을 진행 중이다 2025.04.30 yek105@newspim.com

최 대표는 "AI 중심의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 요구도 기존보다 훨씬 커졌다"며 "초고집적 냉각 기술, 장애 복구, 효율화 등 기술적 고민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Cloud 플랫폼 및 AI데이터센터(AIDC) 전반의 기술 구축 ▲국내 최대 규모의 맞춤형·개방형 AI 생태계 조성 ▲AI·Cloud·DC 간 연결성과 확장성을 갖춘 통합 솔루션 개발 등 핵심 전략 과제를 공유하고, 고품질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 유연한 사용성을 통해 고객 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2024년 한 해 동안 20여건의 특허 출원을 할 만큼 (데이터센터 운영과 클라우드 안정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내부 기술력을 강화했고, 데이터센터도 경북, 가산, 부천 등지에 대규모로 확장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300메가와트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용준 클라우드 본부장은 AI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파운드리(AI Foundry)' 플랫폼을 소개하며,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하드웨어부터 GPU서비스(GPUaaS), 머신러닝 운영 자동화(MLOps) 검색 증강 생성(RAG) 산업별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AI 허브 ▲파트너들과 공동 구축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생태계' ▲최적의 데이터 플랫폼 제공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허브(Hub) 기능을 수행할 KT클라우드의 역할을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허영만 KT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본부장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T클라우드 서밋 2025' 행사에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5.04.30 yek105@newspim.com

허영만 데이터센터 본부장은 오는 2030년까지 320메가와트(MW) 이상의 DC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에 더해, ▲칩 직접 냉각 시스템(D2C) 수냉 방식 등 고효율 냉방 기술 ▲AI 자율 운영 플랫폼 ▲AI 실증센터 ▲구독형 전용 그래픽처리장치(Private GPU) 인프라 서비스인 콜로 에이아이(colo.AI)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 데이터센터 통합 관리 서비스(DIMS) 등 차별화된 기술 및 상품 전략을 기반으로 AIDC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재석 기술본부장은 글로벌 오픈소스(Open Source)와의 연계,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인프라, 파트너사와의 시너지(Synergy) 전략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DC 기술' 등 2개 트랙, 20개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은 KT클라우드와 업계 전문 기업의 임원이 발표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엄태훈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팀장이 'AI반도체를 이용한 국책사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리벨리온, 래블업, Zadara 등 주요 기업들도 ▲한국형 AI를 위한 추론 인프라 ▲GPU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회복탄력적 AI 운영 ▲현대 IT 환경을 위한 최신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기업 관계자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T클라우드 서밋 2025' 행사에서 열린 KT클라우드 전시 부스에서 AI 데이터센터 실증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4.30 yek105@newspim.com

이날 KT클라우드 전시 부스에서는 ▲장애복구 자동화 패스 파인더(Path Finder), ▲AIDC 실증센터 ▲GPUaaS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및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DaaS) 등 높은 관심을 받는 솔루션이 소개됐다.

또, ▲디딤365 ▲DELL ▲래블업 ▲리벨리온 ▲Zadara ▲인텔(Intel) ▲윈스 ▲콘텐츠브릿지 ▲클라우디안/씨스존 ▲HPE/베이넥스 ▲한국넷앱 ▲메가존클라우드 등 14개 기업이 참가하여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선보였다.

최 대표는 "KT클라우드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KT클라우드 서밋 2025를 통해 밝힌 기술 혁신과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 가치 향상 및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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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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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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