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 주관의 전통문화 창업기업 전시 및 체험 행사 '오늘전통창업, Today Timeless Tradition'이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서촌라운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통문화기반 창업기업의 제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실질적인 유통 및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의 본질은 지키되,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상품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통의 새로운 쓰임과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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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오늘전통창업, Today Timeless Tradition' 홍보 포스터.[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5.04.30 moonddo00@newspim.com |
전시에는 공예, 디자인, 식문화,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28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전시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이어지며 단순히 보여주는 전시를 넘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하고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대상 판촉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5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마련된다. 전통 향·공예·한식·민화·매듭·한지 등 전통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전문가 및 전통문화 기업 9곳이 참여해 시민들이 전통을 직접 만들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주말에는 '주말 프리마켓'이 열려 다양한 전통문화 상품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김태완 공진원 전통문화확산본부 본부장은 "이번 참여전시는 전통문화 창업기업이 실소비자와 마주하며 대국민 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오늘의 일상과 연결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유통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공진원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