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강도형 해수부 장관 "해양생태계 훼손…구체적이고 혁신적인 행동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9일 벡스코,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
"전세계 해양보호구역 확대 선도적 역할"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9일 "해양생태계가 훼손되고 있다"면서 "더욱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OC)' 개최사를 통해 이 같이 제시했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해녀의 아들로 자랐고, 어머니와 함께 바다를 보며 바다의 풍요로움과 생명력을 배웠다"면서 "바다를 더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바다를 평생의 업으로 삼아 살아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러나 이 풍요의 바다는 수온이 상승하고, 해양생태계가 훼손되고 있으며, 수산자원의 양과 분포도 달라지고 있다"면서 "이는 어느 한 국가만의 위기가 아니다. 바다는 서로 이어져 있고 그 문제 역시 전 지구로 퍼져나간다"고 언급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OC)'에서 개최사를 통해 해양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5.04.29 dream@newspim.com

따라서 그는 "전 세계가 모두 함께 모여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아워오션 콘퍼런스는 지난 10년간 그 협력의 중심이 되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아워오션 컨퍼런스를 설립하고 이끌어온 존케리 전 미 국무장관님, 역대 개최국 대표단 여러분, 그리고, 함께 해주신 모든 해양리더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그러나 우리는 모두 알고 있고,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해수면 상승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밀려드는 쓰레기와 수산자원 고갈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더 구체적이고, 더 혁신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행동'이라는 아워오션 콘퍼런스의 정신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맥락에서 대한민국은 10차 OOC의 주제를 'Our Ocean, Our Action'으로 정했다"면서 "우리 바다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해양 디지털'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바다를 더 깊이 이해하고, 혁신적인 새로운 행동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우리의 해양 행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개최국으로서 우리의 행동에 앞장서고자 한다"면서 "대한민국은 지난 30년간 해양 분야 행정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해양의 보존과 이용 간의 조화를 목표로 정책역량과 과학기술력을 발전시켜 왔다"면서 "이를 위해 3조7000억원 규모의 76개 도전적인 행동을 담은 'Korea Blue Action Plan'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OC)'에서 개최사를 통해 해양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5.04.29 dream@newspim.com

강 장관은 이 중에서 2가지를 강조하며 소개했다.

우선 "전 세계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한국은 올해 3월 동아시아 최초로 BBNJ협약을 비준했다"면서 "국내적으로는 올해 2000k㎡ 이상의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매년 보호구역 면적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글로벌 투명성 헌장에 공감하며, 단계적 이행을 노력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아시아 유일의 국제 불법어업 근절 행동연합의 일원으로서 선박관리, 어업행위, 수산물 유통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의 국제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면서 "현재 갖추어진 법 제도에 더해 전자모니터링 기술 개발·고도화, 어획증명제도 확대 시행 등 글로벌 어업 헌장의 준수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 장관은 "대한민국은 여러분 모두와 함께 거대한 변화의 파도를 만들어나가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아워오션 컨퍼런스에서 만들어진 파도가 전 세계로 퍼져 더 큰 변화와 행동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미래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OC)'에서 개최사를 통해 해양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5.04.29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사진
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