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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사흘째 교전...印, 미사일 훈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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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와 파키스탄 간 국경 지역에서 소규모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파할감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공격으로 민간인 26명이 사망한 이후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서다.

27일(현지 시간) AFP와 AP 등은 24일 밤부터 양국의 실질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에서 총격전이 벌어진 뒤 교전이 사흘째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인도 당국은 27일 파키스탄군이 정당한 이유 없이 먼저 소총 사격을 시작했다며, 이에 자국군이 소총으로 적절히 대응했다고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교전으로 인한 사상자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미사일 발사 훈련까지 나섰다.

27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인도 해군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장거리 정밀공격 준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대함 미사일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다만 훈련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 인디언익스프레스는 정부 고위 소식통 발언을 인용, "군사 보복이 있을 것이며 공격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파키스탄 측은 이번 총기 테러 사건 연루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인도 항공기의 영공 진입 금지, 무역 중단, 인도인에 대한 비자 취소 등으로 인도의 조치에 맞서고 있다.

카와자 무함마드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 RIA 통신에 "파키스탄은 어떤 행동에 먼저 나서거나 긴장을 고조시킬 의도가 없다"며 "그러나 인도가 행동한다면 그에 맞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핵 전쟁 등 확전 우려에 대해서 "인도와 파키스탄은 모두 핵 보유국이지만 상황이 그렇게까지 멀리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22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다친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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