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테마로 큰 호응…8월과 10월 축제 기대감 상승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한 청주 원도심 골목길 축제 '봄: 중앙극장'이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중앙동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3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2만 5천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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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원도심골목길축제. [사진=청주시] 2025.04.27 baek3413@newspim.com |
골목길 축제는 원도심 문화가 남아있는 중앙동을 무대로 이팝나무가 핀 봄의 정서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콘셉트가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팝나무 길을 따라 이어진 푸른 잔디 카펫과 연분홍 지붕 천들은 평소와는 다른 세계로 연결되는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고, 거리 곳곳에서 오징어 게임 속 캐릭터들이 거리극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
'드라마와 영화 속 팝페라 음악 여행', '골목 속 오징어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공간의 전시와 공연이 더해져 관람객들은 청주의 현재 문화예술을 함께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청주 원도심 골목길 축제는 오는 8월 성안동, 10월 대성동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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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