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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종] 교황의 자서전 '희망'과 '나의 인생', 뭘 담았나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19:30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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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6년에 걸쳐 직접 집필, 출간 앞당겨져
'나의 인생' 가정사·연애 경험·유배 시절 담아
교황의 행보와 그 뿌리를 이해할 수 있는 책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선종했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에 자서전 '희망'과 '나의 인생'을 펴냈다. 두 자서전을 통해 그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삶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자서전 '희망'. [사진 = 가톨릭 출판사] 2025.04.21 oks34@newspim.com

"온유한 사랑은 결코 나약함이 아닙니다. 진정한 힘입니다. 가장 강인하고 용감했던 이들이 바로 이 길을 걸어왔습니다. 우리도 온유한 사랑으로, 또 용기로 이 싸움을 이어 갑시다. 여러분도 이 길을 걸어가십시오. 온유한 사랑과 용기로 이 싸움에 동참하십시오." - 자서전 '희망' 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6년간 직접 집필한 '희망'은 역사상 최초의 교황 자서전으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동시 출간됐다. 원래 교황 사후에 출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5년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주제로 가톨릭 교회의 희년을 맞이하여 특별히 출간이 결정되었다. 희망이 필요한 이 시대에 전 세계인들이 사랑과 용기를 품고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조상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부모 세대가 겪은 전쟁의 아픔을 비롯하여 유년기의 다양한 경험이 소개된다. 후반부로 넘어가면서는 젊은 시절의 고민, 사제 성소를 식별하고 예수회 공동체에서 열정적으로 사목 활동을 했던 일들을 회고한다. 또 교황 선출 직전의 비하인드 스토리, 교황명을 프란치스코로 선택한 이유와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살게 된 배경, 교황 재임 중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해 노력한 다양한 이야기가 배치되었다. 또한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들도 수록되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린 시절부터 교황이 되기까지의 개인적인 여정을 다루는 과정에서, 특히 젊은 시절에 했던 실수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그것을 반성하고 있다. 그는 "제가 그날 한 행동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가난한 이들을 향한 무심함이었습니다"라는 고백을 통해 담담히 자신의 깊은 내면을 드러낸다. 또한 "우리는 젊은이들을 판단하기에 앞서 그들에게 먼저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들의 절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은 것, 진지하게 대하지 않은 것, 가슴에 불을 지피지 못한 것"이라는 말을 전한다.

특히 이 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교황이 사용하는 쉽고 따뜻한 문체다. 그는 다양한 예술 작품과 여러 예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며, 누구나 삶에서 느껴 보았을 법한 것들을 친근하게 전한다. 특히 남수단 정치 지도자들의 발에 입을 맞추며 평화를 간청했던 모습은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한 인간의 이토록 작고, 겸손한 섬김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교황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 희망을 품고 미래를 꿈꾸는 일, 이 땅의 분열을 딛고 평화를 이룩하는 일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밝히며, 우리가 세상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지 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단순한 회고 성격을 넘어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는 교황의 초대장 같은 느낌을 준다. 교황은 현대 사회의 중요한 논쟁거리에 대해 신학적이고 교리적으로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의와 평화, 사랑에 대한 가르침을 전한다. 그래서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이 책을 쉽게 읽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자서전 '나의 인생'. [사진= 윌북]  2025.04.21 oks34@newspim.com

교황이 오랜 시간 공들인 이 책의 번역을 위해 서울대교구 이재협 신부와 '바티칸뉴스' 한국어 번역 팀이 참여했다. 그간 한국 신자들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식을 전해 온 그들의 애정이 책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그 결과 원서에는 포함되지 않은 방대한 주석이 추가되어, 한국 독자들이 다소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유럽 및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 교황에게 영향을 미친 인물이나 자주 언급하는 표현 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교황은 책의 마지막에 자신을 "한낱 지나가는 발걸음"이라고 표현하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느님의 종들의 종"으로서 더 나은 길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한다.

지난해 봄 이탈리아에서 출간된 '나의 인생'에서 교황은 80여 년 세월 동안 역사적 사건을 겪으며 세월의 굴곡과 함께 이어온 자신의 삶을 풀어냈다. 3세 무렵 겪은 제2차 세계대전 및 유대인 학살부터 글로벌 경제 위기, 코로나19 팬데믹과 오늘날 전쟁까지 인류에게 큰 영향을 끼친 사건들을 짚으면서 인생의 여정을 돌아봤다.

아울러 어린 시절 가정사, 사제가 되기로 한 뒤 겪은 어머니의 반대와 우연히 만난 여성에게 흔들렸던 경험도 고백했다. 외로웠던 유학 시절과 우울하고 어두웠던 유배 시절, 주교로 깜짝 임명된 이후 겪게 된 국가·세계적 위기들에 대한 고뇌도 들어 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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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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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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