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단독] 샤오미 포코 F7 프로, 21일 국내 출시…"가성비 폰 끝판왕 온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16일 13:47

최종수정 : 2025년04월16일 13: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샤오미 온라인 스토어·쿠팡·네이버 스토어 통해 출시
가격은 60~70만원대…글로벌보다 10만원 저렴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포코 F7 프로'가 오는 21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글로벌 공개 이후 약 한 달 만의 국내 출시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가성비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스마트폰 브랜드 포코의 F7 프로 출시일을 오는 21일로 확정했다.

샤오미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쿠팡, 네이버 스토어 등의 채널에서 판매된다.

모델은 12GB+256GB와 12GB+512GB 두 가지 저장 용량으로 구성되며 색상은 블랙, 실버, 블루 등 세 가지다.

출시가격은 글로벌 출시가보다 약 10만원 낮은 60만~70만원대로 형성될 예정이다. 글로벌 가격은 각각 499달러(약 73만원), 549달러(약 80만5000원)다.

포코 F7 프로. [사진=샤오미]

포코F7 프로는 지난달 28일 샤오미 글로벌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신제품이다. 고사양 스펙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춰 '가성비 스마트폰' 시장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이번 한국 출시는 글로벌 출시 한 달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샤오미가 한국 시장을 전략적 요충지로 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사양 면에서 포코 F7 프로는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셋을 탑재해 속도와 전력 효율 사이에서 균형 잡힌 성능을 제공한다. 운영체제(OS)는 샤오미 하이퍼OS 2다. 하이퍼코어, 하이퍼커넥트, 하이퍼AI를 포함한 3가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 반응 속도를 높였다. 구글 제미나이 기반의 스마트 어시스턴트를 통해 전반적인 효율성을 향상시킨 것도 장점이다.

또 와일드부스트 옵티마이제이션 4.0이 추가돼,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과 비전부스트 D7 칩셋 간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프레임 저하 없이 안정적인 고프레임 게임 환경은 물론, 터치 및 트래킹 반응 속도 개선, 정밀한 게임 사운드까지 구현된다.

특히 2K 슈퍼 레졸루션과 120FPS 환경에서 '원신'과 같은 고사양 게임을 1시간 이상 해도 높은 프레임률과 화질을 유지하면서 기기 온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샤오미 측 설명이다.

여기에 발열 제어를 위해 리퀴드쿨 테크놀로지 4.0이 적용됐다. 3D 듀얼 채널 구조의 아이스루프 시스템과 5400mm² 크기의 초대형 루프 히트파이프를 탑재해 시스템온칩(SoC) 온도를 최대 3°C까지 낮출 수 있다. 장시간 게임, 영상 편집, 멀티태스킹 작업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후면에 5000만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2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다. 

배터리는 6000mAh 용량에 90W 고속충전을 지원해 약 37분 만에 100% 충전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충전기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샤오미는 이 같은 강점을 기반으로 국내 스마트폰 게이머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 여의도 IFC몰 2층에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향후 활발한 마케팅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IT업계 관계자는 "다른 업체들이 이 정도 성능의 제품을 이만한 가격에 출시할 수 있을지를 고려하면 포코 F7 프로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충분히 위협적인 제품"이라며 "곧 여의도 IFC몰에 매장도 오픈하니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포코 F7 프로는 샤오미의 독립 브랜드인 포코의 상위 라인업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갤럭시 S24 FE, 갤럭시 S24 시리즈와 경쟁이 예상된다. 긱벤치6 성능 테스트에서 해당 제품들과 동급 성능을 보였다. 해당 제품의 출시가는 90만원 선이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