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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양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기사입력 : 2025년04월16일 08:37

최종수정 : 2025년04월16일 08:37

대한민국 대표 화훼 브랜드 박람회로 자리매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 1997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명성을 더해가고 있으며, 877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은 대한민국 유일의 화훼 브랜드 박람회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번이 17회째로, '꽃, 상상 그리고 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며, 야외 정원과 실내 특별 전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화려한 꽃의 향연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의 야외 전시는 환경을 기반으로 보다 풍성한 색감과 자연 경관을 활용하여 3부작으로 구성된다. 주제 광장에서는 '황금빛 판다' 대형 조형물이 '꿈꾸는 정원'의 중앙에 자리한다. 이외에도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과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이 조성되며, '꽃과 환상의 정원'과 '고양시민 가든쇼'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4.16 atbodo@newspim.com

'일상의 상상정원'에서는 9개 포토존이 마련돼 사진 촬영 장소로의 인기를 기대한다.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포스터 [사진=고양시] 2025.04.16 atbodo@newspim.com

실내 전시관에서는 국내외의 다양한 화훼 신품종과 우수 품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숨 쉬는 실내정원'에서는 열대우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직 정원과 수평 정원이 마련된다. 또한, 글로벌 화예작가 작품전을 통해 세계적인 플로리스트들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리플릿 [사진=고양시] 2025.04.16 atbodo@newspim.com

부대행사로는 고양국제플라워어워드쇼, 각종 화훼예술 콘테스트와 정원 문화 포럼이 준비돼 있어, 다양한 전시와 함께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고양 플라워마켓에서는 지역 화훼농가들의 우수한 품질의 화훼류와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노래하는 분수대 인근에서는 트로트 가수의 공연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황금빛 판다가 있는 '꿈꾸는 정원' 조감도 [사진=고양시] 2025.04.16 atbodo@newspim.com

박람회는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차 없는 박람회'로 추진하며, 대중교통 이용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입장권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명성을 이어가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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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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