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멕시코시티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데뷔 첫 라틴 아메리카 스타디움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3월 말부터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의 일환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미, 유럽 22개 지역에서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리마, 그리고 멕시코시티까지 각 도시마다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멕시코시티에서는 현지 팬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당초 예정된 1회 공연을 매진과 동시에 공연을 하루 추가해 양일 총 11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공연이 열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는 트와이스, 메탈리카, 샤키라, 콜드플레이, 브루노 마스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거쳐간 초대형 공연장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이 무대에서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공연은 '마운틴스(MOUNTAINS)'로 강렬하게 시작해 '소리꾼', '백도어(Back Door)', '칙칙붐(Chk Chk Boom)', '신메뉴(神메뉴)', '특' 등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졌으며, '론리 스트리트(Lonely St.)', '아이 엠 유(I am YOU)', '가려줘' 같은 감성 발라드로 팬들과 감정을 공유했다. 앙코르에서는 '아이 라이크 잇(I Like It)', '사각지대', 'Stray Kids', '미로(MIROH)' 등으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고,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Mixtape : dominATE)'의 유닛 무대 역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멤버들은 "이렇게 큰 스타디움에서 스테이(팬덤명:STAY)와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스테이가 우리를 안아주는 느낌을 받았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꼭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라틴 아메리카 5개 도시 8회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약 40만 명을 불러 모으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재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스타디움 투어는 오는 5월 10일~11일과 17일~18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재개되며 이들은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의 해당 투어로 총 220만 관객과 함께하고 단일 투어 기준 'K팝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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