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경수,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압도적 정권교체 해야"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1:23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1:23

"국민의힘, 내란 세력과 결별이 우선 과제…용병 정당 면모 보이고 있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5일 6.3 대선 출마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자로 등록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 경선은 계엄과 내란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도록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한 경선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6.3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오른쪽)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 1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왼쪽) 전 대통령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경수 캠프] 2025.04.15 pcjay@newspim.com

이어 "그래야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전히 갈라진 국민들 갈등과 대립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경선이 이번 대선과 빛의 연정과 완전한 내란 종식 국가 대개혁으로 갈 수 있도록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민의힘 정치인들과도 협치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내란 세력과 결별하는 게 지금으로서는 우선적인 과제"라며 "윤석열 보유 정당이라는 이름표를 가지고 있고, 내란 세력과 동거하는 정당으로선 빛의 연정 참여는 불가능"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다음 정부에서 위기 빠진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빛의 연대와 연정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내란 세력과 완전히 결별하는 그런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또 국민의힘 측에서 나오는 '반명(반이재명) 빅텐트'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에 이어서 국민의힘이 또다시 스스로 당내에서 지도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용병을 통해서 정권을 획득하겠다고 하는 용병 정당의 면모를 다시 보이고 있다"며 "그런 정당은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오히려 국민의힘이 지금은 탄핵에 대해서 국민들 앞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내란세력과 결별해야 한다"며 "그래야 이번 대선에서도 국민들로부터 당선은 아니더라도 그나마 지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