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아동·청소년 보호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교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저학년·고학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소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시민을 위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진행되며, 서울우먼업 누리집 또는 각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지난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해 '찾아가는 디지털 안전․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양성된 강사들은 그해 아동 돌봄 기관과 학교 등에서 420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포스터 [자료=서울시]

올해 재단은 디지털 안전·보안 교육 과정을 확대해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디지털 성범죄 정보를 전달하고 자녀에게 적절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교육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디지털 세상으로 안내하는 보호자 가이드'라는 주제로 실시되며, 딥페이크 개념과 디지털 성범죄 현황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가정에서의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구체적으로 ▲딥페이크 개념 이해 ▲딥페이크 악용 사례·법적 처벌 안내 ▲아동·청소년 대상 온라인 그루밍 개념·사례 ▲보호자 대처 방법·실천 방안 ▲피해 발생 시 신고 절차·피해자 지원 기관 안내 등을 다룬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저학년은 '사진을 찍을 때, 올릴 때 동의가 필요해!'라는 주제로 인형극 영상을 통해 불법 촬영·유포의 위험성과 동의의 중요성을 배울 예정이다.

고학년은 '온라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일!일!'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공간의 익명성과 정보 전파 특성을 이해하도록 하고 온라인 그루밍의 단계·피해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안내한다.

지난 19일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올해 첫 보호자 교육에 참석한 A씨는 "최근 딥페이크 문제가 심각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자녀에게 필요한 정보를 나도 배워야겠다고 생각해 교육에 참여했다"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나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일자리 전문기관인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은 교육 후 취업 지원이 필요한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전문 상담사와의 맞춤형 취업 상담과 진로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재직 여성에게도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정보를 안내하며 경력 개발과 고용 유지를 지원 중이다. 

박정숙 재단 대표는 "딥페이크 성범죄는 기술적 문제를 넘어서 자녀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호자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