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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특수속 한강 '소년이 온다' 유일 '톱10'

기사입력 : 2025년04월10일 10:56

최종수정 : 2025년04월10일 10:56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3월 '화제의 책'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을 통해 3월 '화제의 책 200선'을 발표했다. 이 자료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를 비롯한 전국 274개 지역서점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도서를 집계한 결과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2024.08.05 choipix16@newspim.com

참고서와 학습서를 제외한 일반 단행본 중에서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10위권 내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양귀자의 '모순', 코이케 류노스케의 '초역 부처의 말',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등이 순위권에 포함됐다.

3월 한 달간의 전체 도서 매출은 약 1,885억 원으로, 전월 대비 28.4%, 전년 동월 대비 5.97% 증가했다.

3월 '화제의 책 200선'은 전체 도서 목록 외에도 '어린이: 그림책, 활동북, 영유아 학습' 분야 도서 목록을 함께 발표했다. 해당 분야의 3월 전체 매출은 43억 원이며, 전월 대비 18.5%, 전년 동월 대비 9.0%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어린이, 청소년, 학습' 분야 매출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분야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도서는 영화배우이자 작가 매튜 맥커너히의 '꼭 그런 건 아니야'였으며, 강효미의 '다판다 편의점1', 백희나의 '해피버쓰데이'가 뒤를 이었다. 특히 2025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은 1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출판전산망 관계자는 "신학기와 볼로냐 아동도서전의 영향으로 어린이 도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도서관, 지역서점, 출판사 등에서 '화제의 책 200선'을 적극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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