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서 현장 중심 도정, 사업 내실화 주문
"오송 바이오스퀘어,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관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는 6월 3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과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8일 도청 확대 간부 회의에서 "공무원 여러분은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민생을 챙기며 추진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 도민 체감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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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사진=충북도] 2025.04.08 baek3413@newspim.com |
이어 "대선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 사업의 현장을 중심으로 도정을 추진해 달라"며 사업의 내실화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속도를 내 결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일하는 복지'라는 새로운 도전도 제도가 안착되도록 집중하자"고 요청했다.
문화 사업에 대해서는 "충북 아트센터, 도립 미술관‧문학관, 파크 골프장, 그림책 도서관 등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가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충북의 백년대계를 준비할 대형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도 주문했다.
그는 "오송에 바이오스퀘어 조성과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 등은 충북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대선 과정에서도 이러한 일들을 확산하고 안착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