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AZN 바닥 찍었다 ② '고성장-저밸류' 월가 30% 상승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구용 비만 신약 성공 기대감
에소바이오텍 인수 시너지
IB들 줄줄이 추가 상승 전망

이 기사는 3월 26일 오후 1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시장 전문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N)의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보다 펀더멘털 측면의 중장기 성장 동력에 무게를 둘 것을 조언한다.

업체의 광범위한 의약품 파이프라인과 거대한 신약 개발 프로젝트, 강력한 이익 성장이 예기치 못했던 악재를 충분히 상쇄한다는 주장이다.

2024년 10억달러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린 업체의 의약품은 14가지로 나타났다. 이 중 일부는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나머지 의약품의 매출이 상승하면서 공백을 충분히 채울 것으로 월가는 예상한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브리즈트리의 경우 월가가 기대했던 블록버스터 대열에 오르지 못했지만 2024년 매출 규모가 9억7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4% 급증했다. 이 밖에도 유방암 치료제 티루캅을 포함해 다수의 의약품이 업체의 전반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애널리스트는 전망한다.

투자은행(IB) 업계가 기대를 거는 분야 중 하나는 비만 치료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비만 치료제 시장에 본격 뛰어들 예정이다.

업체가 개발중인 경구용 GLP-1 요법인 AZD5004가 당뇨병 환자와 과체중 진단자, 그 밖에 몇 가지 잠재적인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상과 2상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GLP-1은 모두 피하 주사제이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중인 경구용 약품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다.

2024년 4분기 기준 업체가 임상 실험을 진행 중인 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십 여 건에 이르고, 앞으로도 매 분기 이 같은 규모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들 신약이 특허 만료되는 기존 의약품을 대체하며 이익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트라제네카 ADR 등락 추이 [자료=블룸버그]

잠재적인 시장 영역을 확대하는 움직임도 월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가디언을 포함한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벨기에의 에소바이오텍을 1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최근 EU가 폐암 치료제를 승인했다는 소식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에소바이오텍은 비상장 중소 기업으로, 생체 내(in-vivo) CAR-T 세포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인체의 면역 시스템을 강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기전으로, 기존에 수 주간에 걸쳐 진행하는 세포 치료를 불과 몇 분 만에 제공할 수 있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업체의 접근 방식은 고도로 표적화된 렌티바이러스를 사용해 T-세포와 같은 특정 면역 세포에 유전적 지시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세포들은 암 세포를 인식하고 파괴하도록 프로그래밍 된다. 더 나아가 신체 자체의 조직이나 세포를 공격하는 이른바 자가 반응성 세포를 처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에도 잠재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고혈악 약 테놀민 [사진=블룸버그]

업계의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 같은 핵심 기술이 간단한 주사를 통해 이뤄진다는 사실이다. 에소바이오텍의 접근 방식은 전통적인 세로 치료 요법에 비해 훨씬 신속하게 이뤄지며, 단순하다. 지금까지는 환자의 세포를 신체 밖으로 끄집어 내 조작한 다음 몸 안으로 이식하는 형태를 취했다. 기존의 모든 과정을 주사로 대체하는 셈이다.

비용 측면에서도 업체의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한 회 통상 3~5주 사이 45만~50만달러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치료를 획기적으로 바꿔 놓을 것이라는 기대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에소바이오텍 인수 소식이 월가의 조명을 받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혁신적인 치료 기법을 앞세워 인수합병(M&A)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ADR(미국주식예탁증서)은 중국 스캔들로 홍역을 치렀던 2024년 11월 63달러 선까지 떨어진 뒤 상승, 3월25일(현지시각) 73.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저점에서 두 자릿수 반등을 이뤄냈지만 여전히 8월 기록한 52주 최고치 87.68달러에서 약 17% 떨어진 셈이다.

런던증시에서도 마찬가지. 업체의 주가는 11월 9670펜스로 52주 최저치를 기록한 뒤 반등, 3월25일 1만1452펜스에 거래를 종료했다. 하지만 9월 초 기록한 52주 최고치 1만3388펜스에 크게 미달하는 수준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강세론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데다 2025년 이익 전망도 낙관적이라는 판단이다. 중국 스캔들이 아직 일단락되지 않았지만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다.

TD 코웬은 보고서를 내고 아스트라제네카의 ADR에 '매수' 투자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95달러를 제시했다. 최근 종가 대비 30%에 달하는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업체의 신약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TD 코웬은 강조한다. 특히 임상 3상이 진행중인 신약에 대해서는 결과에 대한 소식이 보다 빈번하게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는 진단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가 2025년과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준으로 각각 18배와 16배의 밸류에이션에 거래, 상승 여지가 높다고 TD 코웬은 강조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저평가 매력을 근거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모간 스탠리는 보고서를 내고 런던증시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목표주가를 145파운드로 제시하고 '비중 확대' 투자 의견을 내놓았다. 최근 종가에서 27% 상승 여력을 판단한 셈이다.

강력한 이익 성장과 함께 33년간 지속된 배당 지급이 업체의 투자 매력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강력한 의약품 파이프라인과 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업체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보고서는 "최근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임핀지의 유럽 승인을 포함해 강력한 호재가 꼬리를 물고 있다"며 중장기 이익 성장을 낙관했다.

골드만 삭스는 런던증시에서 목표주가를 150.67파운드로 높여 잡고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2030년까지 매출액 800억달러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은행은 강조한다.

베렌버그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영국 주식 목표가를 140파운드로 제시하며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했다. 주가가 11월 저점에서 반등했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고, 매수 기회가 열려 있다는 주장이다.

UBS는 보고서를 내고 런던 증시의 목표주가를 115파운드에서 142파운드로 높여 잡았다. 투자 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UBS는 아스트라제네카의 2024~2030년 매출 성장이 연평균 6%를 기록하는 한편 2030년 매출액이 74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임상 최종 단계인 신약이 2030년까지 176억달러의 추가 매출액을 창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69%·與 국힘 2.5배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로 야당 견제론(34%)을 압도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2.5배 높았다. 대구·경북(TK)도 접전 양상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70%에 육박했다. 취임 후 최고치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야당을 압도하고 있다. 국정 안정론이 견제론에 19%포인트(p) 앞섰다. 여론조사 통계를 놓고 보면 민주당은 TK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이 믿을 수 있는 지역은 거의 TK가 유일했다. 그나마도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출마 예상 후보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TK 민심마저 흔들린다는 의미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무위원들과 토론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안정론이 53%,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4%였다. 모름·무응답 13%였다.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의 여론도 비슷했다. 중도층은 안정론이 52%, 견제론이 34%였다. 18%p 차로 전체 지지율 격차(19%p)와 비슷했다.  특히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여당 지지'가 높았다. TK에선 '여당' 27%, '야당' 52%, 모름·무응답 20%로, 야당이 여당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TK의 정당 지지율(민주 25%, 국민의힘 26%)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이와 다른 조사도 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가상 양자 대결에서 모든 국민의힘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공개된 영남일보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과는 오차 범위 안팎에서 앞섰고, 나머지 경선 후보들과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김 전 총리는 이 전 위원장과의 대결에서 47%와 40.4%로 6.6%p 차로 오차 범위 내 경합이었고, 주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45.1% 대 38%(7.1%p 차)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3.4%p) 밖 차이를 보였다. 리얼미터 조사는 22~23일 18세 이상 대구 시민 820명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은 추경호 의원(9.9%p 차이)을 제외하고는 김 전 총리와 가상 대결에서 모두 두 자릿수 차이를 보였다. 김 전 총리는 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과반 이상 지지도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을 마친 뒤 회동 내용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2026.03.26 photo@newspim.com 갤럽 조사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지역별로도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팽팽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거대 양당보다 높은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무당파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여론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하느냐'는 질문에 긍정 평가가 53%, 부정 평가가 39%였다. '국민의힘이 제1야당을 잘하느냐'는 물음에 긍정 평가는 16%에 그쳤고, 부정 평가는 75%에 달했다. 특히 강세 지역인 TK에서도 부정 평가(74%)가 긍정 평가(15%)를 압도했다. 민주당의 입법독주에도 여당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이는 실용 노선을 앞세운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집안싸움으로 허송하는 국민의힘에 대한 평가는 혹독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모든 여론조사의 통계상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야당을 압도하고 있다. 70%에 육박하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민주당(46%)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믿었던 대구시장 선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부겸 전 총리는 30일 지역 맞춤형 선물을 갖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를 넘기는 선거는 여당이 절대 유리하다. 특히 취임 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다. 이대로라면 여당이 돌발 악재가 겹치지 않는 한 압승이 예상된다.  leejc@newspim.com 2026-03-26 15:04
사진
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