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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사투'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 77%…산청 주민 추가 대피 명령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20:01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20:01

[산청=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여섯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후 6시 기준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77%를 보이고 있다.

[산청=뉴스핌] 이형석 기자 = 23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대 주택이 산불로 인해 전소되어 있다. 2025.03.23 leehs@newspim.com

경남도와 산림당국은 이날 헬기는 총 29대 투입되었으며, 의성군 산불진화 헬기 사고로 일시 중단되었지만 오후 3시 30분에 재개됐다고 밝혔다.

지상에서는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소방, 경찰, 군인, 공무원 등 1909명을 투입해 민가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지만 불길을 잡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 80%보다 낮아졌다.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전체 주민과 삼장면 대포·황점·내원·다간마을 주민에 대한 대피명령을 내렸다.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하동 고암마을의 소 70두도 인근 농장으로 대피시켰다.

인명피해는 사망 4명, 부상 9명 등 13명이고, 주민 1070명이 동의보감촌 등 21곳으로 대피했다.

주택 28곳, 공장 2곳, 종교시설 2곳 등 72곳이 피해를 입었다.

도 관계자는 "내일은 약간의 비 예보가 있다"면서 "적은 양이긴 하지만 잔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이므로, 낮 동안 주불진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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