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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시행 맡은 답십리17구역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입주 개시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14:58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14:58

SH공사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
답십리 17구역 주민대표회의, SH공사에 감사패 전달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을 맡은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가 재개발사업을 마치고 입주를 시작한다.

26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2번지 일원 답십리 제17구역 재개발사업인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에 대해 주민대표회의와의 단지 합동 점검이 완료돼 오는 28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답십리 17구역 재개발은 1만3850.9㎡ 규모의 노후 주거지를 재개발해 지하 2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 면적 59~84㎡ 공동주택 32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SH공사가 2011년부터 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왔다. 

단지는 부대 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하고, 체력단련장과 작은 도서관, 어린이 승하차 공간, 다목적실, 가구 별 공동 창고 등 다양한 특화 공동체 시설도 갖추고 있다.

답십리17구역 재개발 전·후 모습 [사진=SH공사]

또한 공간 확장과 변경 등 리모델링이 용이한 구조로 설계했으며 ▲지능형 보안등 ▲전기차 화재 진압 장치 ▲스마트 통합 주택 제어판(월패드) ▲인공지능 주차 관제 ▲소음 저감 레인지 후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SH공사 관계자는 "답십리 17구역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는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협업해 지지부진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모범적인 사례"라며 "사업 성공이 향후 민·관 협업 모델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답십리 17구역은 주택 경기 침체, 시공사 사업 포기, 재원 조달 불가 등에 따른 조합 설립 동의율 미달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2011년 7월 공공 사업자인 SH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았다. SH공사는 민간 건설사업을 총괄 관리해 공사비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다양한 사업 손실 우려(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였으며 직접 감리를 통해 사업비도 절감했다. 특히 공사비 검증을 직접 맡아 최근 갈등을 겪고 있는 다수의 정비 사업장과 달리 공사비 분쟁이나 공사 중단 등도 예방했다.

합동점검을 마친 후 답십리 17구역 주민대표회의는 황상하 SH공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지난 36년간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과 협업을 확대해 성공적인 민·관 협업 모델을 확산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품질 주택 공급을 늘리고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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