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팜스프링스, 정은혜 작가와 협업해 특별한 골프웨어 5월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10:33

최종수정 : 2025년03월27일 08:14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 골프웨어에 예술 감수성 더해"
팜스프링스, 절제된 세련미·기능성의 조화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골프웨어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팜스프링스(PALM SPRINGS)는 작가 정은혜와 협력해 특별한 골프웨어를 5월부터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두 브랜드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품질을 결합해 골프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은혜씨는 인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 배우의 언니 역할로 출연한 발달장애 예술가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으나 캐리커처 작가로 활동 중이다. 미국 뉴욕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대만에서 그림책을 출간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독창적인 감성과 세련된 미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은혜작가(왼쪽) 김종원 팜스프링스 대표. [네오피에스 제공]

이번 협업을 통해 팜스프링스는 골프웨어의 기능성과 스타일을 조화시킬 계획이다. 콜라보 제품은 정은혜씨의 아트워크가 적용된 골프웨어로, 골프장 외에도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멀티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어 모든 골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피에스의 골프웨어 브랜드 팜스프링스는 일상적인 삶에서부터 특별한 순간까지 매일 입어도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골프웨어 브랜드다. 고가 제품 일색인 골프 의류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06년 네오피에스에서 런칭했다. 특유의 절제된 세련미와 감각적인 디자인, 가격은 저렴하지만 고기능성을 갖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팜스프링스는 'Cool biz 대응 냉감 및 흡한속건 기능성 섬유의류 제조기술'을 갖춰 한여름 필드에서 입었을 때 더욱 시원한 기능성 제품들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김종원 팜스프링스 대표는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자연과의 교감이자 나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정은혜작가와 협업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골프를 즐기면서도 스타일을 유지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번 제품은 5월부터 팜스프링스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