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대구미술관에 온 션 스컬리의 풍부한 추상화,"추상미술 어렵지 않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일랜드 출신 추상 거장, 대구미술관서 개인전
"수직 수평의 선으로 모든 것 표현할 수 있어"
"아무 것도 아닌 걸로 무언가 만드는 작업 좋아해'"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우리가 늘 보아온 대지와 하늘, 지평선과 나무가 풍부한 색채와 선에 온전히 담겨졌다. 수직과 수평의 선과 색채만으로 땅과 하늘을, 그 아름다움을 표현한 다양한 추상화들이 대구를 찾았다. 대구광역시 남동부의 대덕산 자락의 대구미술관이 아일랜드 출신의 추상화가 션 스컬리의 작품으로 가득 찼다.

[서울=뉴스핌] 대구미술관의 탁 트인 로비 전시공간인 어미홀에 들어선 션 스컬리의 대형 금속 조각 '38'. 이번 회고전을 위해 특별 제작한 신작이다. [사진=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5.03.25 art29@newspim.com

대구미술관(관장 노중기)은 현대 추상회화의 거장 션 스컬리(Sean Scully, b.1945)의 회고전 '션 스컬리: 수평과 수직'을 지난 18일 개막했다. 오는 8월 17일까지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동시대 가장 중요한 현대미술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션 스컬리의 한국 국공립미술관 최초의 개인전이다.

전시에는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작가의 작품세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작품들이 두루 나와 작가의 역대급 회고전이다. 이렇게 전 시기 작품이 망라된 것은 작가가 초창기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주요 작품, 특히 대형 회화들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작가는 말한다. "나는 땅과 바다, 하늘을 생각한다. 그것들은 항상 강렬하게 연결돼 있다. 바다가 하늘의 끝과 닿는 방식, 하늘이 바다 위로 눌러지는 방식, 그 선(그 관계)이 어떻게 그려지는지 생각한다.' 이렇듯 작가는 땅과 하늘과 바다, 공기와 색이 맞닿고 포개지는 풍경을 무한의 추상적 세계로 표현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션 스컬리 'Landline Melancholia 11.9.16', 2016. [사진= 대구미술관] 2025.03.25 art29@newspim.com

전시회 개막을 위해 대구를 찾은 스컬리는 "지금까지 전세계 여러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그런데 이번 대구미술관 전시는 내가 열었던 개인전 중 단연 최고다. 전시구성이나 디스플레이, 공간 활용 등 모든 요소가 최고고 멋지다. 아무런 공간의 압박을 받지 않고 내 작품들을 모두 보여 줄 수 있어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1945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션 스컬리는 런던을 거쳐 1970년대 미국으로 건너갔다. 뉴욕의 명문  대학인 파슨스의 교수로 재직하며 작업을 했고, 현재는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1989년과 1993년 두차례 영국을 대표하는 미술상인 터너상 후보에 오른 작가는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등에 스튜디오를 두고 있다. 

이번 대구미술관 전시는 지난해 9월 프리즈서울 2024에 맞춰 한국을 찾은 션 스컬리가 대구를 방문해 대구 미술관의 전시공간을 보고 성사됐다. 미술관의 너른 어미홀과 전시실에 매료된 작가는 전시에 선보일 작품들을 직접 골랐고, 미술관 학예팀과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출품작은 지금의 추상작업이 나오기 전인 1960년대 초기작부터 작가의 대표작인 '성모마리아 삼면화' 등과 추상으로 진행되기 전 시기의 다양한 작품들, 그리고 최근작까지 시기별 대표작이 포함됐다. 장르도 회화, 드로잉, 조각이 망라됐고, 모두 70여 점에 이른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대구미술관에서의 회고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션 스컬리. [사진=대구미술관]  2025.03.25 art29@newspim.com

이번 전시의 주제 '수평과 수직'이다. 이 주제는 션 스컬리 자신이 정했는데 작가는 "수평과 수직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줄무늬도 마찬기지다. 줄무늬로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다. 수직·수평과 줄무늬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이유는 그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무언가로 만드는 것이 항상 흥미롭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것이 근본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한다. 하늘과 땅이 맞닿는 지평선은 수평이고, 우리가 서 있는 모습은 수직이다. 이런 것을 담은 단순한 패턴을 좋아한다. 나는 자유로운 사람이고, 추상회화는 맥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대한 출품작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작업은 작가의 2000년 대의 대표 작품인 '빛의 벽' (Wall of Light)' 연작과 2010년에 시작된 '랜드라인(Land Line)' 연작이다. 션 스컬리를 왜 추상화 거장이라고 칭하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작품들이기 바로 이들 연작이다. 

[서울=뉴스핌]대구미술관의 션 스컬리 회고전 '션 스컬리:수평과 수직'전 전경.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3.25 art29@newspim.com

작가 활동 초기인 1960년대의 구상작품과 정밀한 선들이 교차하는 1970년대의 구조적인 격자(Supergrid) 회화, 캔버스 패널 안에 다른 패널을 배치하는 인셋(Inset) 기법의 1980년대 대형 회화들에서는 작가의 전반기 작업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시기의 작품이 총출동한 이번 회고전에서는 음악적 리듬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션 스컬리의 작품은 수직과 수평의 선과 면, 사각 등 기하학적 요소를 활용한 추상화이지만 작품에서 자유로운 리듬과 영성이 감지돼 이색적이다.

풍부한 색채와 기하학적 형태에 기반한 그의 회화는 대부분 알루미늄에 유채(오일)로 그린 것들이다. 캔버스 대신 알루미늄 판에 작업하는 것이 여타 작가들과 다른 점이다. 또한 물감이 마르기 전에 여려겹으로 덧칠함으로써 풍부하면서도 미묘한 색채감을 선사하는 것도 션 스컬리 회화의 특징으로 꼽힌다.

그가 구사하는 색은 쨍한 원색이 아니라 중간 톤의 색들이다. 작가는 "색상은 캔버스 위에 올라가는 물질일 뿐이다. 왜 그런 색을 쓰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대답할 말이 없다. 그냥 자연스럽게 색을 고를 뿐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석점으로 이뤄진 션 스컬리의 '성모마이라 삼면화' 중 한점.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3.25 art29@newspim.com

어린 시절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편직공장에 다니며 힘들게 성장했고, 젊은 시절 또한 어려움을 겼으며 늘 죄의식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다 미국으로 이주해 미술을 만나면서 해방감을 느꼈고, 비로소 자유로와졌다고 고백했다.

"나의 작업에는 여러 체험적 요소가 바탕이 되어 있다. 모로코를 여행하면서 보았던 카펫의 반복적인 패턴에 매료된 적이 있는데 내 회화의 기하학적인 요소에 큰 영향을 주었다. 또 동양철학인 선(젠)에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석 점의 그림이 짝을 이루는 '성모마리아 삼면화' 등 일련의 삼면화 작품과 전시장 벽에 마치 가리개처럼 부착된 '떠 있는 그림' (1995~1997)도 관심을 모으는 작품들이다. 작가는 "무언가 규정된 문화, 획일화된 컨텍스트를 깨뜨리고, 보다 자유롭고 낯선 걸 만들고 싶어 시도해본 작업들"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션 스컬리의 줄무늬 작업. 벽면에 떠있도록 설치해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3.25 art29@newspim.com

무채색의 세로 줄무늬 작품들은 알루미늄 위에 유채로 그린 것이어서 사실 꽤 무겁다. 그러나 공중에 떠 있어 가벼워 보인다. 션 스컬리는 이밖에도 수채화, 연필 드로잉, 아이패드로 작업한 디지털 아트 등도 선보이고 있다. 멸종 위기의 새인 찌르레기를 탐구한 디지털 회화는 작가의 도전적이면서 유연한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구미술관 전시를 위해 작가는 대형 철 조각 '대구스택(Daegu Stack)'을 제작해 미술관 입구 야외공간에 설치됐다. 어미홀에는 작가 특유의 풍부한 색채로 도색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층층이 쌓아올린 '38'을 선보이고 있다. 어미홀 벽면에는 대형 회화 '앞과 뒤(Front and Back)'(2021)가 관람객을 맞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션 스컬리의 '성모마리아 삼면화'(왼쪽)와 'Figure Abstract & Vice Versa',2019. 알루미늄에 오일 [사진=대구미술관]  2025.03.25 art29@newspim.com

션 스컬리는 앞으로의 작업 방향에 대해 "1차 세계대전에 출현한 큐비즘은 하나의 사물을 해체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그 것과 반대로 나는 해체되거나 부서진 것을 하나로 합치는 작업을 할 계획이다. 나는 부서지고 허름한 것, 버려진 것에서 많은 영감을 받곤 한다. 전쟁과 분열에 맞선다는 사명감으로 작업을 하곤 한다. 나의 다음 작업들을 기대해달라"며 말을 맺었다.

대구미술관에서의 션 스컬리 개인전은 오는 8월 17일까지 계속된다. 월요일 휴관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장·차관급 등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3명, 차관 2명, 특별보좌관 2명을 각각 인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차관급 인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2025.12.28 pcjay@newspim.com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은 '보수 인사'로 분류된다. 2004년 한나라당으로 정계에 입문, 그해부터 17·18·20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수석은 이 후보자를 두고 "경제 민주화 철학에 기반해 최저임금법, 이자제한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하고 불공정 거래 근절과 민생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며 "다년간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에 출범하는 기획예산처가 국가 중장기 전략을 세심하게 수립해 미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바른미래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이경수 현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기용했다. 김 전 의원 역시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데, 이 수석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탁월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온 분"이라며 "구조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AI(인공지능) 전환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이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혜훈 전 의원. 2020.12.16 leehs@newspim.com 이경수 의장에 대해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핵융합 연구에 40년 가까이 매진해 온 선구자"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3대 AI 강국과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구 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발탁됐다. 김 차관은 정통 농정 관료로서 농식품 산업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홍지선 현 경기도 남양주 부시장이 발탁됐다. 이 수석은 "경기도에서 약 28년간 철도, 도로 건설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며 "정책 설계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일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정통 관료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전 국민 교통복지 실현 등 교통 소외 지역 해소 등 국정 과제를 역동적으로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촉했다. 6선인 조 의원은 현역 최다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민주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차기 국회의장에 이름이 거론되는 증 실무 역량과 조정 능력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는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이 위촉됐다. 이 특보는 이재명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이 변호사이던 시절부터 성남시에서 함께 시민운동을 했으며, 이 대통령의 '정책 멘토'로도 알려졌다.  이 수석은 이 특보를 두고 "이재명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계한 전문가로서 정부의 5개년 국정계획 수립과 국정과제 실천 등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라며 "이에 따라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pcjay@newspim.com 2025-12-28 15: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