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종합] 전남 '구제역 방역' 비상...첫 발생지 영암서 3건 추가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9:11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9:11

사료 차량 이동 과정서 전파 의심...구제역 의심 신고 이어져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인근 농장 3곳에서 추가로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의 한 농가를 시작으로 지난 13일부터 전남에서 총 8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 중 7건은 최초 감염 농가와 3km 이내의 방역대에서, 나머지 1건은 무안과 18km 떨어진 농가에서 확인됐다.

전남도는 영암의 추가 확진 농장들은 초기에 발생한 농장과 매우 가까워 사료 차량을 통해 전파되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사료와 가축을 운반한 차량 51대를 소독하고 7일간 이동 제한 조치했다.

영암군 거점소독시설. [사진=영암군] 2025.03.18 ej7648@newspim.com

또한 모든 가축시장 15곳을 임시 폐쇄하고, 축산업자 모임을 금지함으로써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구제역 발생 지역의 의심 신고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나 전날부터 접수된 총 5건의 의심 신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5건의 추가 의심 신고에 대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백신 접종은 영암과 무안 지역에서 10km 이내 방역대에서 신속히 완료됐으며, 영암의 접종률은 88%, 전남 전체의 접종률은 65%에 이른다. 전남도는 오는 22일까지 22개 시군에서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백신 접종 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 철저한 관리와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면서, 축산업자 모임 및 행사 금지와 거점 소독 시설 소독 필증 휴대 의무화를 시행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농장에는 방역 수칙을 7개 국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백신이 제공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주가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니,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