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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후 기업회생, 신영증권 사장 "그런 사례 없다"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3:58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5:07

책임회피성 기습 회생 신청, "자본시장에서는 그렇게 판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은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A3에서 A3마이너스로 강등된 직후 기업 회생 신청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그런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및 삼부토건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오른쪽부터),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등 채택 증인들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금 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홈플러스·MBK파트너스·삼부토건 긴급 현안질의에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금 사장은 "책임회피성 기습 회생 신청이라고 판단해도 무리가 없겠나"는 질문에도 "자본시장에서는 그렇게 판단할 수 있다"며 "A3 마이너스에서 기업회생 신청을 한 이후 지금은 A3 제로로 투자 적격 등급"이라고 말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는 이에 "A3 마이너스는 시장에서 거의 거래가 안 되는 기업 어음으로 부도를 피하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구제신청을 하게 됐다"며 "A3 마이너스 등급 기업어업은 거의 발행이 안되는 상황이어서 3개월 동안 6000억에서 7000억원 정도 규모의 상환 요구가 들어간다"고 해명했다.

강훈식 의원은 "MBK파트너스가 시장을 망치고 있다"라며 "A3 제로만 되어도 투자가 가능한 회사인데 이런 기업들이 갑자기 회생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누가 투자하겠나. A3 등급이 되면 망하는 회사가 된 것"이라고 질타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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