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17일 단체 헌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부터 3월까지 혈액보유량이 급감하는 시기인 가운데 동해해경청은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수상 경력자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50회 이상 헌혈해 금장을 수상한 기록연구사 구본윤, 경위 최현순, 경장 이왕용 및 10회 이상 헌혈에 참가한 경감 김승관, 경장 김동욱 등 여러 직원들이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동해해경청의 올해 첫 단체 헌혈로, 헌혈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헌혈을 통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로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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