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가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을 선발하며 도박문제 인식 개선에 나섰다.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는 지난 13일 정선·태백·영월 지역의 도박 문제 인식 증진을 위해 회복자 예방활동단 15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활동단은 회복자 중심으로 구성돼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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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문제 예방활동단 출범.[사진=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 2025.03.14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예방활동단은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캠페인과 예방 교육 등에 참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2025년에는 더욱 폭넓은 청소년 행사가 계획됐다.
또한, 정선센터는 카지노 인접 지역의 고위험군을 위한 '찾아가는 해밀상담소'를 운영, 도박 문제 조기 인식 및 지원을 강화한다.
한미정 센터장은 "회복자들의 참여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도박문제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전국 15곳에서 지역센터를 운영하며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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