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캔 투척·사퇴요구에 김 지사 "도정에 한치 흔들림 없어, 커피 사다 주는 응원도 있어"
"빠른 내란 종식, 산업도 혁신도 다시 살릴 수 있다"
"두 쪽으로 갈라진 이 나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 100% 탄핵뿐"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혁신의 심장' 판교에서 이날 아침 출근길 피켓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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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혁신의 심장' 판교에서 이날 아침 출근길 피켓을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그는 "내란이 빨리 종식되어야만 산업도, 혁신도 다시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쪽으로 갈라진 이 나라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100% 완전한 탄핵뿐"이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화성 미세먼지 집진기 제조기업인 화성시 ㈜우양이엔지를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1인 시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출근시간 전과 퇴근 후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 현재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첫 번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데, 맥주 투척과 응원에 관련해서 김 지사는 "출근시간 전과 퇴근 후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 현재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첫 번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시민들이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것이 감사하다"면서, "어제 하남에서 퇴근 후 1인 시위를 할 때는 어떤 분이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를 사다 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의 1인 피켓시위 관련 사퇴 요구와 대권에 몰두하면서 도정을 신경쓰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그는 "도정에 한치의 흔들림 없도록 출근시간 전과 퇴근 후에 하고 있다"라며 "내란세력의 종식을 위한 조기 탄핵을 위해 어떠한 공격이 있어도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