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100개 공동체로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개 신규 공동체 선정으로 총 418개소 운영
정원충족률 7%p 상승, 입소 대기기간 단축
사업 종료 후에도 자립공동체로 지속 지원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도보권 내 3~5개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신 보육모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100개 공동체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2025년도부터 신규로 운영할 25개 공동체, 115개 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에 운영 중인 80개 공동체에서 총 100개 공동체, 418개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된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인근 어린이집끼리 프로그램과 공간을 공유하는 신 보육모델이다. 이를 통해 정원충족률은 지난해 77.6%로 전체 평균인 70.7%보다 7%포인트 높았다. 입소 대기 기간 단축을 위해 입소와 반 편성을 조정하며, 선정된 공동체는 3년간 프로그램 운영비와 환경개선비를 지원받는다.

올해부터 시작된 공개 모집을 통해 서울시는 2.6:1의 경쟁률 속에 신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개 모집에는 65개 공동체 286개소가 지원했으며, 정량 및 정성평가를 통해 선발된 공동체가 포함됐다.

중랑구 모아어린이집 너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 제공]

특히, 선정된 공동체 중 15개는 폐원 위기 어린이집을 포함했으며, 이를 위해 시는 해당 공동체에 가점을 부여했다. 이는 저출생 시대에 더욱 주목받는 보육모델을 지속 가능하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사업 종료 공동체에도 지속 지원이 이루어져 '자립공동체' 개념을 도입하고, 우수공동체에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공동체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소 대기 영유아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꾀하고 있다.

한편, 2024년도 사업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양육자, 원장, 보육교사 모두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 양육자 91.3점, 원장 90.3점, 보육교사 82.8점으로, 이는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공동체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2025년 3월 12일 신규 공동체 실천계획 워크숍을 통해 해당 사업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저출생 시대에 새로운 보육 패러다임으로 현장에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100개 공동체로 확대하여 보육인,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