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사업 창출'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12일 동해시는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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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실시간 주차 가능 면수와 위치를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전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부분의 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주차장 입구까지만 안내하는 것과 달리,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와 협력해 카카오맵을 통해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제공하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구축 완료된 '발한·묵호 디지털타운' 내 공영주차장 8곳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김의환 동해시 안전정보센터팀장은 "이 사업이 지역 내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동해시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혁신적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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