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은행은 직원들의 행복한 일터 조성과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자녀 돌봄을 위한 두 가지 '맞춤형 근무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두 가지 방안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유연하게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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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초등학생 자녀 돌봄을 위한 '맞춤형 근무제도'를 시행한다. [사진=광주은행] 2025.03.12 hkl8123@newspim.com |
첫 번째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3월에서 5월까지 10시 출근 또는 5시 퇴근을 선택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내내 오전 9시 30분에 출근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기존에 운영한 '자녀돌봄 10시 출근제'에서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 108명과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직원 199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 일·가정 양립지원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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