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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尹탄핵 선고] 정쟁에 사법부 신뢰 '흔들흔들'...봉합 불가능 사회 분열 '우려'

기사입력 : 2025년03월10일 18:51

최종수정 : 2025년03월10일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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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사퇴' 민주당...'헌재 공정성 우려' 국힘
사회학자 "정치인,국익 없어지고 자기이익만"
법조계 "사법부 신뢰 무너뜨리는 것, 정당화 될 수 없어"

[서울=뉴스핌] 김지나 박서영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두고 여야(與野)의 정치 공세가 거세지면서, 여야 모두 사법부 신뢰를 줄기차게 흔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두고 여론이 분열되는 양상도 심화되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가뜩이나 시민사회가 사실상 두 동강난 상황에서 격화되는 정쟁이 봉합 불가능한 사회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 심 총장 사퇴 요구하는 민주당, 尹측 헌재 공정성 문제 제기 

10일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을 석방하고 즉시항고를 포기한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은 "즉시항고를 강력히 권고한 박세현 특별수사본부장의 법률적 견해를 묵살한 것은 검찰 내부 민주성마저 침해한 직권남용"이라며 "즉시항고 포기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측은 심우정 검찰총장의 사퇴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요구하며 심 총장에 대한 탄핵 가능성도 시사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 추미애 단장과 서영교 부단장 및 의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시항고 포기와 석방 지시에 대한 항의 방문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5.03.10 leemario@newspim.com

같은 날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석방을 계기로 민주당이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카드를 꺼내든 것과 관련해 "법치 파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검찰청에 달려가서 대통령을 석방하지 말라고 압박하더니 검찰총장을 고발해 탄핵을 겁박하고 철여농성에 장외집회까지 나섰다"면서 "사법부를 정치화하고 법치를 파괴하려는 참으로 한심한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에 대해선 공정성에 직·간접적으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은 지난 7일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에 허영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등 헌법학자들의 의견서를 참고자료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견서에서 허 교수는 헌재 심리에 문제점을 강조했다. 허 교수는 그동안 윤 대통령 측이 꾸준히 문제제기 해 온 헌재의 변론기일 지정과 수사기록 확보 등을 문제 삼고, 헌재가 "공정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심리에만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오히려 내란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국익없이 이익만 찾는 정치인"...무너지는 사법부 신뢰 "우려"

더 큰 문제는 양당이 정쟁에 사법부 신뢰를 이용하며 사회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이다.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치인이 정치적 유불리(有不利)를 계산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과거 우리가 기억하는 정치인들은 본인의 유불리와 더불어 국익이라는 것을 동시에 염두에 뒀다"면서 "그런데 이젠 갈수록 국익이 없어지고, 자기 이익만 계산하는 정치인이 대부분이 되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부지법 난동 사태' 관련 첫 재판이 시작된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인근에서 열린 서부지법 애국청년들 불법구속 규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5.03.10 yooksa@newspim.com

그는 이어 "우리가 알고 있는 대의제 민주주의는 중간 의견이 가장 많다는 것을 암묵적 전제로 깔고 작동하는데 그것이 다 깨져버리고 나면 어떠한 정치적 타협이나 사회적 합의가 불가능해진다"면서 "결국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원래 정치라는 것이 선진국에서는 사회 갈등을 조정하고 후진국에서는 사회 갈등을 촉발한다"며 "현재처럼 충돌·대결 양상이 이어져 정치가 완전히 몰락하면 결국 민생이 파탄날 것"고 지적했다.

실제로 윤 대통령 헌재 변론 과정에서 이어졌던 탄핵 찬반 집회는 윤 대통령 석방 이후 더욱 가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 석방 사흘째인 10일, 탄핵찬반 진영은 각각 경복궁역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밤샘 철야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촉구 집회를 주도해 온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의 공동의장단 약 20명은 윤 대통령 석방된 8일부터 경복궁역 인근 서십자각에서 사흘째 철야 단식 농성중이다. 반대로 윤 대통령 지지자들도 며칠째 헌재 인근에서 밤샘 농성을 하며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있다.

김선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치권의 진영논리에 따라 사법부 신뢰가 흔들리는 현 상황에 대해 "대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흩뜨리지 않기 위한 정치권의 노력은 알겠지만, 결국 이것은 국민들이 사법부를 믿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분쟁이 있을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둔 곳이 사법부"라며 "사법부의 결정을 따라야 안심할 수 있는데, 사법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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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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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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