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지금도 비싼데" 기본형건축비 인상에 분상제 아파트값 더 오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기 신도시·수도권외곽 노리는 실수요자 "분양시기 앞당길 수도"
기존 규제지역 강남3구·용산 등 큰 영향 없어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기본형건축비가 인상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분양가 상승으로 미리 세워둔 주택 구매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서다.

서울 강남 3구와 용산 등 상급지로 분류되는 지역의 경우 자금이 충분한 수요자들이 몰리는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내 시세 대비 낮은 가격대에 내 집 마련을 희망하던 실수요자들은 자금 부담이 늘기 전 구매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기본형건축비가 인상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 DB]

◆ 기본형건축비 인상…강남3구·용산 등 큰 영향 없어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가격 상한선이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를 기존 ㎡당 210만6000원에서 1.16% 인상한 214만원으로 정시 고시했다. 이에 따라 평(3.3㎡)당 기본형 건축비는 706만원 수준이 됐다. 이번 인상은 노무비와 간접 공사비 상승에 따른 것이다.

기본형 건축비는 택지비·택지 가산비·건축 가산비 등과 함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다. 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지상층을 기준으로 하며 매년 3월과 9월에 고시한다. 인상분은 지난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기본형건축비는 지난 2020년 3월 한차례 인하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3월과 9월에는 각각 3.10%, 3.30% 등 인상률이 3%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분양가상한제 지역을 노리고 있던 실수요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분양가상한제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와 용산구와 전국의 공공택지에 적용된다. 강남3구나 용산구의 경우 이미 집값이 많이 오른 만큼 분상제가 적용된다 하더라도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20억원에 육박하거나 이를 넘어선다.

실제로 지난해 강남권에서 분양한 단지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 84㎡는 최고가 기준 22억8670만원,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는 22억7680만원, 서초구 '디에이치 방배'는 22억4450만원, 강남구 '청담 르엘'은 25억4570만원 등이다.

이들 지역의 경우 현금 보유력을 일정 수준 갖춘 수요자들이 모이는 만큼 기본형건축비 인상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3기 신도시·수도권외곽 노리는 실수요자들 "분양시기 앞당길 가능성도"

문제는 이들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외곽이나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지구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들의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들 지역의 경우 투자보단 실거주를 목적으로 두는 수요자들이 시세 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을 받기 위해 몰린다.

실수요자들은 자금 계획이나 입주 시기 등을 맞춰 청약을 넣는만큼 기본형건축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으로 자금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앞서 본청약을 실시한 3기 신도시들의 경우 사전청약 이후 오른 분양가와 입주 시기를 맞추기 어려워 이탈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3기 신도시 중 최근 본청약을 실시한 고양창릉 A4·S5·S6블록에서는 사전청약 당첨자 1401명 가운데 27%에 달하는 373명이 포기했다. 지난해 본청약을 진행했던 인천계양 A3블록에선 사전청약 당첨자 236명 가운데 106명이 이탈하기도 했다.

실제 분양가는 분양 가능성과 주변 시세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는 만큼 기본형건축비가 인상됐다고 해서 급격하게 오르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분양시기가 더 늦춰진다면 자재비와 인건비의 변동에 따라 계속해서 조정되는 기본형건축비에 따라 분양가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

상황이 이렇자 수도권 내에서 시세 대비 낮은 가격대에 내 집 마련을 희망하던 실수요자들이 자금 부담이 더 늘어나기 전에 원하던 지역 내의 다른 단지 분양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 기조가 지속되면서 분상제 적용 지역 역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만큼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