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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정치 브로커' 명태균 이틀 간 추가 소환…공천 등 의혹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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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개입 및 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6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상대로 추가 소환조사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6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지검에서 명씨를 불러 조사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개입 및 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6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상대로 추가 소환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명씨가 지난해 11월 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지방검찰청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검찰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인 미래한국연구소의 소장을 지낸 김태열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이들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창원지검 수사 당시 진술한 내역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와 신빙성을 다시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찰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해 13차례 비공표 여론조사를 하고,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2021년 2∼3월 조사 비용 3300만원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한 강혜경 씨 개인 계좌로 송금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오 시장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명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으로 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오 시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명태균 일당은 변호사들을 동원해 식당명 나열, 계란음식, 돼지잡기를 지나 공사 사장 자리를 약속했다는 등 온갖 자극적인 허상과 거짓들을 나열해왔다"며 "명태균의 정치 사기 사건"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검찰은 명씨에 대한 출장 조사를 오는 7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강씨는 12일 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7일 수사 효율성 등을 이유로 이번 사건을 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팀장인 이지형 차장검사를 중심으로 한 12명의 수사팀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중앙지검 7명, 창원지검 5명 등으로 나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창원지검 수사팀은 공소유지와 잔여 사건 수사 등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로 넘어온 중앙지검 수사팀은 이후 압수수색과 창원 출장조사 등을 이어가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달 27~28일 이미 창원지검에서 명씨를 두 차례에 걸쳐 소환조사한 바 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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