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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태연한 뉴욕증시 따라 97K 회복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12:33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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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신중한 연준과 트럼프 관세 경고에도 S&P500 신고점
비트코인 단기 하락 위험은 여전...일부 86K 가능성도 제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금리 인하에 신중한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의 태도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도 뉴욕증시가 신고점을 경신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9만 7000달러 위로 반등했다. 다만 비트코인 추가 조정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간 기준 20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24시간 전에 비해 1.58% 상승한 9만 7242.74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66% 오른 2739.3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 관계자들은 고착화된 인플레이션과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우려를 표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모습이 확인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한 달 안으로 자동차와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증시 투자자들은 이미 알려진 시장 변수라는 듯 크게 반응하지 않았고, S&P500지수는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위험 선호 심리를 키우자 코인 투자자들 역시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비트코인을 움직일 직접적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가격이 다시 아래를 향할 수 있다는 불안감은 여전하다.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수요 감소, 블록체인 활동 부진, 유동성 유입 부족 등을 이유로 비트코인 가격이 8만 6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월 4일 27만 9000개로 정점을 찍었던 비트코인 수요는 최근 7만개 수준까지 급감한 상태다.

또 종전 비트코인 가격 랠리에 앞서 나타났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자금 유입도 사라졌고, 지난해 11월과 12월 하루 최대 1만 8000개의 비트코인 매수세가 나타났던 것과 달리 지난 2주 동안에는 정기적 순유출이 확인됐다.

크립토퀀트의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 지수도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한 202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36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러한 거래량 감소는 투자자 참여도 하락과 투기적 관심의 감소를 시사한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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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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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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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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