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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태연한 뉴욕증시 따라 97K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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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신중한 연준과 트럼프 관세 경고에도 S&P500 신고점
비트코인 단기 하락 위험은 여전...일부 86K 가능성도 제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금리 인하에 신중한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의 태도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도 뉴욕증시가 신고점을 경신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9만 7000달러 위로 반등했다. 다만 비트코인 추가 조정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간 기준 20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24시간 전에 비해 1.58% 상승한 9만 7242.74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66% 오른 2739.3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 관계자들은 고착화된 인플레이션과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우려를 표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모습이 확인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한 달 안으로 자동차와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증시 투자자들은 이미 알려진 시장 변수라는 듯 크게 반응하지 않았고, S&P500지수는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위험 선호 심리를 키우자 코인 투자자들 역시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비트코인을 움직일 직접적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가격이 다시 아래를 향할 수 있다는 불안감은 여전하다.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수요 감소, 블록체인 활동 부진, 유동성 유입 부족 등을 이유로 비트코인 가격이 8만 6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월 4일 27만 9000개로 정점을 찍었던 비트코인 수요는 최근 7만개 수준까지 급감한 상태다.

또 종전 비트코인 가격 랠리에 앞서 나타났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자금 유입도 사라졌고, 지난해 11월과 12월 하루 최대 1만 8000개의 비트코인 매수세가 나타났던 것과 달리 지난 2주 동안에는 정기적 순유출이 확인됐다.

크립토퀀트의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 지수도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한 202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36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러한 거래량 감소는 투자자 참여도 하락과 투기적 관심의 감소를 시사한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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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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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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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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