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합성니코틴 국내 반입 10년째인데 '무풍지대'…규제 좌초 위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달 기재위 경제소위 문턱 못 넘어
입법 공백으로 학교 앞에서도 판매
못 걷은 세금, 2021년~작년까지 3조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합성니코틴을 '담배'로 규정하고 관련 제품에 각종 규제를 부과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계류 중이다.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여야 모두 공감하지만, 세부 사항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개정안이 사실상 좌초됐다며 우려를 표한다. 

13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소위원회에서 표류 중이다. 이날 국회 기재위는 전체회의를 가질 예정이지만, 담배사업법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10일 열린 경제소위에서 일부 의원의 반발로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 도입 10년째 규제 공백…정부 "합성니코틴도 담배로 제재해야"

합성니코틴을 사용한 액상형 전자담배는 국내에 반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행 담배사업법은 연초 잎과 천연니코틴을 원료로 사용해야 담배로 규정하고 각종 규제를 적용한다. 즉 궐련 담배와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는 개별소비세와 지방소비세를 비롯해 ▲온라인 및 비대면 판매 금지 ▲학교 앞 판매 금지 ▲소셜미디어 담배 광고 금지 ▲금연구역 내 흡연 금지 등 각종 규제 대상이 된다.

이때 합성니코틴은 담배사업법상 담배가 아니기 때문에 규제를 비껴간다. 관련 제품이 중·고등학교 앞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해도 제재할 수 없어 규제 공백이 이어졌다.

[사진=셔터스톡]

합성니코틴 제품에 부과하지 못한 제세부담금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회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에 따르면 2021년~2024년 8월까지 합성니코틴 제품에 못 걷은 제세부담금은 3조원 이상이다.

작년 정부는 연구 용역을 통해 합성니코틴이 일반 담배에 준하는 유해성이 있어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회 기재위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에 제출받은 연구 용역에 따르면 합성니코틴 원액에는 유해물질이 41종 발견됐다. 천연니코틴(45종)에 준하는 수준이다. 유해물질 양으로만 따지만 2만㎎/L 이상으로 천연니코틴(1만2509㎎/L)보다 많다.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는 합성니코틴 사용 제품에 대한 발암성·생식독성 유해물질을 상당수 확인했다며 '담배'에 포함하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을 국회 기재위에 전달했다.

◆ 의견 엇갈려 개정안 통과 차일피일…무산 가능성도

개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음에도 담배사업법 개정안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소매점 거리 제한, 과세 유예기간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통과가 늦어지는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합성니코틴 제품을 담배로 규정해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대가 이뤄졌지만, 과세 유예 기간과 거리 제한 등에서 쟁점이 남아있어 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수영 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11.19 leehs@newspim.com

기재위는 오는 2월 중 담배사업법 개정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날짜를 확정하지는 않았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지만 무산된 만큼, 이번에도 개정안이 사실상 좌초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전자담배협회 관계자는 "합성니코틴 관련한 사회적 부작용이 커졌기 때문에 시장을 자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경제소위에서 개정안이 막혀 있어 이대로라면 21대 국회에서처럼 무산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