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재건축이 받치는 집값" 전국 아파트값 약세 속 서울 집값 나홀로 싱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국 아파트 매맷값 -0.04% 변동…서울만 0.02% 올라
전셋값 하락 전환...서울·수도권 강세 반면 지방 약세 두드러져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전국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약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남권의 일부 재건축 아파트가 집값을 끌고 올리는 가운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0.04%)와 똑같은 하락폭을 보였다. 수도권(-0.02%→-0.03%)도 하락폭이 확대됐지만 서울(0.02%→0.02%)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충북(0.02%)은 상승, 울산(0.00%)은 보합, 대구(-0.12%), 강원(-0.08%), 인천(-0.08%), 경북(-0.06%), 대전(-0.06%), 부산(-0.06%), 제주(-0.05%), 경기(-0.05%) 등은 하락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

상승폭을 유지한 서울의 경우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3구가 서울 전체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이 기간 송파구(0.14%)와 서초구(0.11%), 강남구(0.08%)는 타 자치구 대비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단지 등 일부 지역의 선호단지에서는 매도자 우위시장 보이며 상승세 유지되고 있다"며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는 서초·잠원동 위주로, 강남구는 개포·대치동 위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 외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 지속되며 지역·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세가 혼재되어 나타나는 가운데 서울 전체 상승세는 지속하는 양상"이라고 부연했다.

실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강남3구의 경우 지난 12일 토허구역이 해제된 잠실·삼성·대치·청담동(잠삼대청)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해제 발표 전부터 기대감이 반영되며 지난해 말부터 신고가가 속출했다. 잠실의 리센츠 전용면적 124㎡는 지난해 12월 37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찍었다. 마찬가지로 토혀구역 내 있던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114㎡도 지난달 52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에 거래됐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 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

이번주 하락폭이 소폭 확대된 수도권의 경우 인천은 하락폭(-0.08%)이 유지된 가운데, 경기(0.03% → -0.05%)에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경기는 평택시(-0.25%)는 동삭·비전동 준신축 위주로, 광명시(-0.22%)는 하안·철산동 소형 규모 위주로, 성남 중원구(-0.17%)는 상대원·중앙동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하락 전환됐다. 수도권은 보합을 유지하고 서울(0.01%→0.02%)은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지방(0.00%→-0.01%)과 8개도(0.00%→-0.01%)가 하락 전환됐다. 이 밖에 5대광역시(-0.01%→-0.01%)는 하락폭을 유지했고 세종(-0.08%→-0.02%)은 하락폭이 축소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04%), 부산(0.02%), 광주(0.02%), 강원(0.01%), 등은 상승, 경기(0.00%)는 보합, 대구(-0.09%), 인천(-0.07%), 제주(-0.05%), 대전(-0.05%), 전북(-0.02%) 등은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전셋값은 신학기를 앞두고 학군지 및 역세권 등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 증가하며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