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예상보다 뜨거운 美 인플레 발표에도 강보합 마감… 하이네켄 14.1%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일시 타격을 받았지만 유럽 대부분 국가의 증시는 소폭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4분기 실적이 주가를 긍정적 영역에 머물게 하는 동력을 제공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60포인트(0.11%) 오른 547.78로 장을 마쳤다. 오름폭은 미세했지만 3일 연속 최고치를 돌파하는 힘을 과시했다.

오후 2시30분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반응하며 2.52포인트 하락해 전날 종가 밑으로 떨어졌으나 점차 낙폭을 줄이더니 장 막판 오름세로 올라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0.20포인트(0.50%) 상승한 2만2148.0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0.05포인트(0.34%) 오른 8807.4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29포인트(0.17%) 뛴 8042.19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36.70포인트(1.07%) 상승한 1만2911.50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50.86포인트(0.14%) 떨어진 3만7531.19에 마감했다.

파리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노동부는 이날 1월 CPI 상승률이 3.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월가의 예상을 0.1%포인트 웃도는 것이었다. 

이 같은 발표는 즉각 시장에 영향을 미쳤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더욱 인색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더했다.

미 CNBC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발언한 후 주식 시장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했다.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연준은 정치가 아닌 경제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 연준이 올해 단 한 차례만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본격 포문을 열고 있는 관세 전쟁과 불확실성이 높아진 글로벌 무역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과 유로화 약세가 단기적으로 수출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럽 증시는 꾸준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가고 있다.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은 이날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함께 15억 유로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14.1% 급등했다. 하이네켄은 연간 유기적 영업 이익이 전년보다 8.3% 증가한 45억10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5.3% 증가를 뛰어넘는 수치였다.

돌프 판덴브링크 최고경영자(CEO)는 "다음달 4일부터 적용되는 (미국의) 관세가 맥주캔용 알루미늄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적어도 2025년에는 우리 회사가 이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컬 공급망을 감안할 때 맥주 산업은 일반적으로 국제 무역의 파행에 덜 민감한 편"이라고 말했다. 

동종 업체인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와 칼스버그도 각각 2.8%와 3.2% 상승했다. 이들 업체들의 선전으로 식음료 업종은 1.09% 올랐다. 

은행주도 상승 기세를 보이며 1.1% 올라 전체적인 지수 오름세를 이끌었다. 

네덜란드 은행인 ABN암로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8.2% 올랐다. 이 같은 상승폭은 5년 만에 최고치였다. 

이 은행은 작년 4분기에 3억9700만 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27% 감소했지만, 시장이 전망한 3억8900만 유로를 넘어섰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