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담양 보촌지구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으며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남개발공사는 12일 전남도로부터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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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사진=전남개발공사] 2025.02.12 ej7648@newspim.com |
이 사업은 2017년 12월 담양군과의 투자협약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종 승인되었다.
보촌지구 개발은 지역민 주거복지 향상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목표로 한다. 2689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동광주 생활권과 약 5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광역 교통체계가 양호하다.
특히 왕벚나무 가로수길, 테마형 타운하우스, 공원과 보촌천을 따라 걷는 순환형 프롬나드, 가족공원 등이 포함된 '푸르고 활기찬 생태친화도시'로 설계될 예정이다.
올해 내로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토지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장충모 사장은 "친환경적인 설계를 통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품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