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광명사 목조여래좌상을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부산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을 위한 시의 노력으로 평가된다.
광명사 목조여래좌상은 17세기 후반 조각승 응혜 또는 그의 계파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후기 불상의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높이 52cm의 이 불상은 안정감 있는 결가부좌 자세와 세밀한 조각으로 특징지어지며, 부산·경상도 지역에 보존된 응혜계 불상의 드문 사례로 연구 가치가 높다.
부산시는 이로써 시가 보유한 전체 문화유산을 566건으로 늘렸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지속적인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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